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둘둘 두르지 않으면 달리는 내내 추위에 떨게된다. 우선 안에는 기능성 티셔츠를 입고 ,.. 위에 잠바 덮고.. 목과 얼굴은 버프로 가리고 눈은 고글.. 그리고 귀마게 .. 그리고 기능성 장갑을 착용하는걸로 가을 라이딩을 한다.
자출(자전거 출근)을 하게되면 언제나 통과하게 되는 성남 비행장.. 이놈때문에 밤에 퇴근할때 조명이 아주 중요하다 -_-... 길이 일직선이고 쭉 뻗어있는데 조명이 없다 -_-; 사람들이 스텔스모드로 속도를 쫙쫙 내는데 , 부딧히면 사망일듯 -_-;
오늘도 수고하는 내 브롬톤. 풀옵션까지 이제 4개 남은 상태 좀전에 2개( 가죽 머드가드 플랩 , 가죽 핸드그립 ) 를 샵에 의뢰하고 왔고... 한개는 ( 슈왈브 마라톤 타이어 )는 어제 수령해서 집에다가 비치해뒀고 그리고 마지막 한개 , 대망의 허브 다이나모만 남게 된다.
일전에 윤모군의 꼬임에 넘어가서 구입한 보블비 MT Cargo.. 이 가방은 원래 힙쎅이고 , 크로스로 맬수도 있고 양어깨로도 맬수 있게 다양한 포지셔닝이 가능한 전천후(?) 가방이다. 수납공간도 많이 되어있 지만.. 생각만큼 많이 들어가진 않고 -_-;; ( 댄스화 넣으면 GG .. )
원래 자전거 탈때 쓸 힙쎅을 목적으로 산건데.. 결국응 양 어깨에 걸치고 다니게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잡담중에 , 이 가방을 안장에 설치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어제 설치를 했다.. 이대로 좀 써보려고 ^^..
어제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 날씨가 무척 상쾌하다. 자출 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당분간 비가 안오면 이렇게 좀 써보고 흐.. 아싸 조쿠나
한신타이거즈 마무리 투수..후지카와 큐지 메이져에 가있는 마쓰자카와 동기로 .. 오랜 부진끝에 최고의 마무리로 성장..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JFK 라 불리는 철벽 계투조로 한신의 승리를 이끌고 있음.. NPB최고급 직구를 뿌리는 그는 , 직구에서만큼 그만큼 자신감이 있는 듯하다. 예전에 '직구라고 불리는 마구' 라는 제목으로 나온 TV프로 (일본)를 본적이 있는데.. 생각나서 퍼왔음..
야튼 문제는 어제 한신과 주니치 경기.. 간만에 블론세이브에 패까지 먹은 경기에 마지막 2점 적시타를 우즈에게 내줬던 부분... 일단..성적표를 보시라..
일어를 잘모르는 사람을 위해.. 아래 표에 ストレート라고 적힌건 '스트레이트' 즉 '직구'를 말한다..
마지막 안타를 내줄때까지 던진공 11개 모두 직구 -_-;
이런 야구소년을 봤나 -_-;; 이러니까 사람들이 널 좋아하지 - -; 변화구로 빠져나가면 남자가 아닌거지? -_- 그래 멋지다 그런 근성이 부럽다.
NDS 콘솔로 나온 초최의 젤다 시리즈 , 몽환의 모래시계. 오래동안 기다려왔고 , 언제나 닌텐도의 최신 콘솔에 최고의 콸러티로 제작이 되어진다는 믿음을 주고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 더더욱 기대하던 게임 .. NDS콘솔이 나오고 이미 2~3년이 지난시점에서 나왔기 때문에 NDS가 처음 발매하면서 부터 기다리던 사람은 눈물을 흘리면서 패키지 끌어 안고 자지 않았을까 한다. (본인은 아님..)
기존씨리즈와는 확실히 다른 , 펜입력을 이용한 젤다 라는 점에서 아주 큰 변화를 기대 했었지만 , 펜입력으로 그 만은 버튼조작을 한번에 해결 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 할만 하지만 , 역시 젤다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조작이 다르다고 게임이 달라지진 않으니까. 대신 펜을 이용한 부메랑 궤적 액션이라던지 새로운 요소들은 매우 신선했다.
["마고자! 얼른일어나!" 하고 적을 막아서는 멋진 라인백의 뒷모습... 그뒤에 일은...]
게임은 젤다의 골수팬들을 위했다기 보다는 이걸로 처음 젤다를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졌고 , 퍼즐 난이도도 그다지 높지 않으며 , 뭔가 막히는 부분은 라인백이나 시에라가 꼬박꼬박 알려줘서 부담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젤다 시리즈를 꾸준히 해왔던 나로서는 게임이 너무 쉬웠다 -_-;;;;; 단한번도 넉다운 되지 않고 , 시간 낭비도 별로 없이 스트레이트 플레이.. 저저번주 토요일에 산거 같은데 ,그동안 자전거도 탈만큼 타고 ( 대전도가고.. ) 술도 먹을만큼 먹고 듬성듬성 플레이를 했는데 벌써 클리어가 되어 버렸다 -_-; 좀 아쉽다면 아쉬운 ;; 엔딩 크레딧에 이 그림책으로 보는 젤다는 참 귀엽다. 그리고 옆에는 테트라 라는 이름의 해적으로 변장하고 있는 젤다공주 -_-;;
요즘 게임을 NDS로 밖에 안하네 -_-;; 음악과 함께 언제나 처럼 , 지금까지 싸워왔던 모든 마물들이 꿈과 같이 사라지고 ,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온 마고자 링크. 모든 것이 사라졌지만 , 그 큰 모험의 추억을 가지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게임은 끝이 난다.
참 괜찮은 게임..
여러모로 고등학교때 했던 GB판 '젤다의 전설:꿈꾸는 섬'을 생각나게 한다. 배경도 그렇고.. 아이템들도 그렇고.. 저 고래도 그렇고..
일어 모르는 사람은 한글판이나 영어판을 기다리시라 -_-; 중간에 일어관련 리들이 하나 나오는데 -_- 엄청 헤매다가 공략을 봤음 -_-; 그런 걸 어떻게 풀라고 ! ㅜㅜ;; 번역하는것도 문제가 만들거 같은 퀴즈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