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래동안 살던 켄아저씨가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가게 돼었다.
매력적이고 주위에 사람을 모으는 힘이 있는 남자였는데.. 무척 아쉽다.
( 사진은 떼레가 이쁘게 나와서 >_<;; )


같이 공연도 한차례 했었고.. 그때 친해졌는데..
나름 온투살사 동호회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떠난다니 참 아쉬웠다.


모두들 단체사진.

켄아저씨 일본에서도 건강하세요

PS> 파티는 한달전이었다 -_-;; 사진 정리가 무지 늦어졌음;;
Posted by 마고자

길도 두배로 빨리 찾는다!?

....;

근데 왜 다른길을 알려주냐고..

...
Posted by 마고자
2006. 8. 28. 18:39
비가 촉촉히 내리던 연못의 연꽃..
좀 어두웠고.. 연꽃고 신선(?)하지 않아서
쪼금 마음에 안들지만...

회사동료 빈사마의 액션 패겨 사진 ..
리볼텍이란 씨리즈로나온 겟타1 인데
액션 포즈가 상당히 잘 나온다. 가격도 별로 안비싸고..
전시용으로 괜찮을듯.
Posted by 마고자
2006. 8. 15. 01:51

1, 입원을 하다.
  그러니까 약 1주일전,, 8월6일 저녁이 돼겠다.
  배가 자꾸 살살 아파오는것이 심상치 않았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서 일단 집으로 귀가후
외출 직전에 먹은 녀석을 살펴보니 유통기한이 20일쯤 지난 3분카레봉지 발견 -_-; 이놈이
문제인가.. 대충 장염이겠군 .. ( 현재 밤10시 반 ) ..

마고자 : '지금 응급실 가면 돈 많이 드니까... 아침까지 버티자!'

시름시름하면서 잠이들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 1시 , 그리고 배는 아까보다 상태가 훨씬
안좋다 -_-; 아침에 병원갈꺼야 아침에 병원갈꺼야 하면서 집에서 데굴 데굴 구르면서 잠을
청했으나 , 이미 잠을 잘수 있는 단계가 아니었다. 데굴데굴 하다가 시계를보니 5:30.. 이미
해는 떠서 날이 밝아 오고 있고 -_-; 도저히 안돼겠다 라고 생각한후

가방에 게임기와 충전기를 챙기고 ( 정신력 발동!  역경○) , 집근처에 불법주차해둔 차를 안전한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차를 몰고 회사에 도착. 택시타고 근처 병원으로 달렸다. -_-; (6시경..)

이놈의 응급실 직원들은 , 데려다줄 사람 없어서 제발로 걸어온 환자는 환자로 안보이나 -_-
아프다는 사람한테 종이 한장 주면서 적으란다. -_- 이름 주소 아픈부위 주민둥록번호 등등 -_-;;

마고자 : "진짜 아파서 왔는데 일단 들어가면 안됄까요 -_-?"
직원 : "그거 적으세요 - -+"
마고자 : ";;;;;"

어쨌든 들어가서 침상에 눕기 성공 -_- 여기서 부터 3시간 정도 수도 없이 들은 질문

"어디가 아프세요?"
"언제부터 아팠어요?"
"특별히 이상한것 먹은것 없구요?"


돌아가는 사람마다 다물어보네 -_- 처음에 적어서 냈자나! -_-;
의사가 와서 이리저리 눌러보니다 아랫배를 눌러보니 아프다! -_-;;;
"맹장이려나 -_-?"...

여기서부터 맹장이 의심됀다면서
1,피뽑고
2,오줌 받고
3,엑스레이 찍고
4,CT촬영하고
난리부르스 ;

중학교때 요런비슷한 상황에서 저 쑈하고 난후에 의사의 한마디

의사 : "배탈입니다."

썅 -_-

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급성 장염입니다." 하면 확 엎어 버리리고
가슴속에 칼을 갈고 있었다 -_-+..

CT까지 가니까, 맹장이 확실한거 같다고 오늘 수술하자고 ;
그럼 아까 유통기한 지난 카레는 페이크였나 orz;;;

orz;

때마침 사람도 많고 수술도 많아서 새벽6시에 응급실에 간 마고자는
밤9시가 돼어서 겨우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었다.
어쨌든 걱정하던 리버가 뛰어와서 보호자를 해서 , 무사히 수술은 종료;

수술한후에 너무 아파서 밤새 시름시름 하면서 진통제로 버티다가
아침에 의사가 오더니 수술에 대한 평을 한마디..

의사 : "째보니까 터졌더라구요. 좀 아플껍니다 - -"

이게 엑스레이고 CT고 찍어도 터졌는지 뚜껑 열어보기전엔 모른다고 한다.
실제로 뚜껑 따보니 맹장이 아니더라! 하는 상황도 가끔 발생한다고 ;
어쨌든 회복이 빠른 내시경 수술을 해서 4일만에 퇴원할수 있었고
지금은 거의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2, 보험 만세

4일간 입원하고 (2인실) 수술도 보험 적게 적용돼는 내시경 수술하고 .. 도합경비가
100만원쯤 나왔는데 , 이게 회사 보험으로 거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제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다 넘기고 오면서 살짝 물어봣는데

마고자 : "얼마나 나올까요?"
직원 : "글쎄요.. 정확힌 모르겠지만 거의다 나올겁니다."

병원 입원 기준으로 하루에 5000원씩이면 다 해결된대나 뭐래나 ;
야튼 봉잡은 기분이다. 아싸 - -v

근데 거기에 더하여
종신보험 가입해둔게 있어서 , 거기서 또 입원과 수술에 대한 수당이 나올듯하다.
결과적으로 돈이 결국 플러스!;; - -v

이거 한번 아플만 한데?;

3,프라모델 재개
2~3년간 잠자던 녀석들을 다시 꺼냈다. 지금 하고 있는 춤이 아무래도 밤 중심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 일요일 아침타임이 상당히 해결과제가 되어 있었다. 조금더 활용하자
싶어서 , 일단 2~3년 전에 미해결로 놔둔 녀석을 다시 꺼내 손질을 했다.

알렉스를 서페이서 직전 단계까지 손봐놨다.
집에 도색 환경을 갖추어 두질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좀 하고 있는데
그냥 친구집에가서 작업하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원치 않에 F-91 도색 의뢰까지 받게 돼서..
우선 알렉스 칠하면서 감 회복하고.. F-91 에 도전을..
한동안 지루하진 않겠군~?
Posted by 마고자
2006. 8. 15. 01:22

역시 여름은 수박의 계절..

수박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 혼자 살기때문에 수박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 사먹다 하더라도 혼자서 먹기는 부담스러운 단위로

팔기때문에 먹을 자신이 없다 -_-;;

그래도 언제나 수박이 있기에 더운여름이 기다려지는 것 아닐까나..

PS> 조리개 좀더 조일껄..
Posted by 마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