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3. 14:49

올해도 무사히..
작년부터 인가 제작년 부터인가
연초마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다
뭐 어쩔수 있나..

올해도 잘살아 보는 수 밖에.

주식이나 팍팍올라라 -_-;
Posted by 마고자








이색적이었던 맘보의 가야금파티.
평소에 듣던 살사음악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것도 신선했고
기존에 보던 늘씬한 아주 파워풀한 살사를 하는 살세라가
얌전히 가야금을 똥똥~ - -;;

이미지가 와르르 ;;

나머지 사진은
http://magoja.com/pv/view.php?folder=./20061215_Mambo_gayagum_party/
요기 가면 있습니다. 스윽
Posted by 마고자
2006. 12. 5. 14:57

얼마전 집앞에서 지나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주 크게 들려서
궁금증 발동..

찾아 찾아 헤메다가
아파트 정원에 혼자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
근처에 그 울음소리에 맞춰서 울고있는 길냥이 하나 발견해서
고놈이 에미 겠지

하고 정원에서 추격전을 해서 잡아다가 풀어줬다.

어쩌다가 거기 들어간거니 -_-;;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집에서 키우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길냥이들은 나 보면 도망다니고 -.-;
그냥 10미터 밖에서 바라보는것밖에 할수없다
Posted by 마고자
2006. 12. 4. 11:37

먼데 있던 친구도 아니고, 회사에서 2년정도 같이 일하던 녀석이
어느날 보니 점심때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래픽이 꽤 괜찮았던
RTS 게임이었는데.. 처음본거라

마 : "야 이거 뭔게임이야?"
진 : "...."
마 : "(-_-?)... 먼게임이냐고?"

대답을 하지 않고 게임을 하고 있는 진욱. 뭐 집중하고 있겠거니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 게임을 pause 시키곤 옆에 종이 컵에다가 피를 쫙 뱉았다 -_-;

진 : "아 사랑니 뽑았는데 피 많이 나네 -.-"

그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그후로 난 진욱을 볼수없었다.

마 : '휴가갔나?'

1주일 정도 뒤였나.. 진욱이가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본인이 별로 알리기를
원치 않았다고한다. 그리곤 병명이 나왔는데

급성 혈액암

쉬운말로 하면 급성 백혈병.. 백혈구가 급격히 증가해서 피가 망가지는 병이다.
그리곤 무균실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회사 전체 회식이 있던 다음날 새벽( 11월24일 이던가.. ) 요절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 급성혈액암이 걸렸을때  , 정작 본인은 쓰러지기 전까지
전혀 병에 징조를 알수 없다고 한다. 막상 쓰러졌을땐 이미 손쓸수가 없는 상황에
빠지고 인생 GG치는 경우가 대부분. 분명히 봄에 회사 전체가 다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그때는 이상이 없었나 보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픽 쓰러져서 죽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드라마나 만화에서나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건강하던 녀석이었는데.

술좋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하던 녀석이었는데.

언제나 뜬금없는 썰렁 개그를 하던 녀석이었는데

뜬금없이 가버렸다.

스타타워에 있을때 종종 자리에가서 아령 뺏아서 놀면서 잡담하던 때가 생각난다.

잘가라 이자식아.
Posted by 마고자

메를버러아저씨가 도트 작업해준
파이가 추가됐다.

개인적으론 제프리를 만들고싶긴한데
까만색이 하나도 없는고로 -_-;;;

참고로 추억의 노머시 도트 아이콘 ( 물론 이것도 어디서 퍼온거였지만 )
올려놔야지. 혹시 Dot's로 만들분 참고




PS> 숨어있는 마고자 전용 아이콘 -.-v
Posted by 마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