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던 미장원에 디자이너가 장기간 휴직이라고해서.. 다른데를 간김에
뎅강 잘라달라고 해서 왕창 잘랐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다.
그리고 딱 늦겨울/초봄에 덮어 입을 외투가 없어서 거금 들여서 하나 장만..
이번주에 상해로 살사 여행가는데, 대충 이렇게 하고 갔다 올듯하다.
기분좋게 놀다와야지..
이제 점점 보급형 서버들이 좋아지면서 개인 계정을 가진 사람이라던지,
지금 쓰는 테터툴처럼 설치형 블로그를 가진사람의 장점이 서서히 없어지고
있다.
무한한 자유를 보장받는 설치형 블로그지만 , 역시나 용량과 트래픽이라는 한계는
돈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는 문제고, 꾸준히 관리하고 백업하는것도 주인장의 몫.
근데 이번에 나오는 차세대 블로그 서비스를 보면 , 그냥 이사를 가는게 좋지않을까
란생각까지 들게 만들정도로 콸러티가 잘나온다. -_-;
나름 내 계정을 가진 기능으로 PictureViewer를 만들어서 Photo란을 운영해왔는데
이것역시 무료 웹포토 서비스들에게 자리를 내줘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_-.
역시 계정 용량을 차지하면서 무작정 놔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 이미지 트레픽도 있고..
그리고 일일이 기능을 구현해야하는 귀찮음도 있고..
언젠가는 나도 이 블로그를 버리고
대형 블로그 사이트로 이동하는게 아닌가 한다 -_-;;
조만간 포토란은 다른 서비스로 링크가 변경되고
PictureViewer는 역사속 저 멀리 사라질예정..
나름 머리 굴려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버려야하게 되니
착찹한 심정..;
대세에 굴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 하는데 -_-;;; 훌쩍
사람사는데 있어선 사회성이란게 무척중요하다.
혼자서 모든것을 할 수 없기때문에 ,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돼는데 , 이럴때면 언제나 그 사람의 사회성 스킬에 영향을 받게된다.
다른 사람이 하는것에 대한 융화하는 능력이라고 하면 조금 맞으려나?
여기서 사회성이란말은 '개념' 이란 말과도 매우 비슷하다.어쨌든 , 사회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사회성이 약해서 , 외면을 당하거나 눈치를 사는경우를 우린
심심치않게 본다.
아에 독불장군이라 다른사람의 룰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고...
룰자체를 인지를 하지 못해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호회를 나가거나 , 운전을하거나 , 일을할때도 이사람의 사회성을
단번에 느끼게 돼는데 , 대화형 타입 ( 시너지형 타입 ) 을 지향하는 나로서는
참 괴로운 사람이 많은데 -_- 문제는 해결책이 없다는것
나서서
"야 너 정말 개념 없다. 왜 그러냐"
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여기선 내가 개념이 없을수도 있기때문에 삼가해야함 )
스스로 느끼고 변화하길 기다리는 것도 무리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결국 "그래... 너대로 살아라.." 하고 외면하는 걸 언제나 택하게 됀다.
가끔 생각한다. 정말 내가 개념이 없는건 아닌지..
"사회성이 없는 사람" 이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아닌지.
VF5 공략집 Black Book 표지에 있던 말이 생각난다
"Keep It Mo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