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살사스토리'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5.03.14 주말 내내 시달리다 ..
  2. 2005.03.07 마고자의 요즘 살사 이야기 6
  3. 2005.02.07 수련생 클래스 2개월째 돌입.. 2
  4. 2005.02.03 깐델라쎔~
  5. 2005.02.01 철야작업 3
  6. 2005.01.26 살사 수련생클래스.. 4

[사진은 온투살사&왕라모의 봄이]


주말 내내 달렸다 -_-

정말 몸이 남아나질 않네 ;;

이렇게 노니까 감기가 떨어질 생각을 안하지 ;

뭐든지 다 이유가 있다니깐 -_-;;

천천히 사진 한잔씩 올려야지..

어제 좀 넉넉히 자니까 기분 좋았음!
Posted by 마고자


1, 오랜만에 만났어요~

저번주 목요일에 , 시간이 갑자기 비는 바람에 손으로 뛰어갔다.
9:30에 도착했는데 기대하지 않았지만 ,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후다닥 옷갈아 입고 나와서 한곡 딱 추는데

"lpdance 뒷풀이 곰팡이로 이동합니다 모두 나오세요~"

....

내가 들어가면서 봤던 사람의 60%가 빠져나갔다..

온투 할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충대충 이 언니 저 언니
돌리다가 집에가려고 챙기는데 어떤 여자분이 나한테 인사를 한다.


얼굴이 기억나진 않는데 날 알고 있는거 같다.

일단 춤을 추면서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누군지 생각이 났다.

약 4개월전에 한곡 췄던 여자분이다.

상당한 실력자였고 , 그때 나는 겨우겨우 패턴 흉내내고 있던 시기였다.
노래가 끝나고 뭔가 아쉬웠었는지 , 나에게 턴이랑 몇가지 교정을 해주었었다.
너무 도움이 많이돼서


"혹시 인스트럭터세요?"


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딱 한번 만난 분인데 정확하게 나를 기억해 줬다는게 너무 고마웠고,
생각치 못한 사람을 만나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늘어난 실력을 보여줄수 있어서 기뻤다.

살사는 이렇게 즐거운 만남이 있어서 좋다.

2, 특훈!

예전부터 정말 안돼는게 한개있다.

문제는 바로 휘핑 ( 모르는 분을 위해.. 크로스바디리드하면서 남자 축으로 여자를 돌리는 테크닉. .. 이라면 40%쯤 설명 돼려나 --; )

어쨌든, 그런게 있는데 나의 문제점이라면 , 처음에 야메 ...; 로 배워서
스탭을 생략하고 한발찍고 도는 버릇이 있는 것..
이걸 정확히 딱딱딱 세번 밟아 주는게 정석인데 , 실제로 하게돼면
생략하는게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에 빠에서 보고있어서 한발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 페턴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 스탭을 밟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매번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돼는데..

오늘 꿈을 꿨다.

꿈에서는 휘핑 특훈을 하는 거였는데 -_-;;;

한발로 하게돼는 이유는 한발로 찍어도 미끄럽게 쭈욱 돌아가기 때문이라서..

신발 양말 벗고 맨발로 ,

전혀 미끄러지지 않는 상태에서 스탭으로 휘핑을 하는 걸 연습했다.

물론 꿈에서 --;..

자다가 벌떡 깨서 껌뻑껌뻑..

그리곤 문득 드는 생각


'진짜 한번 해볼까 --;...'
Posted by 마고자

[떼레 언니~]


드디어 수련생 클래스 2개월째 돌입..
강습도 신청했고..

그간 한달을 돌아보면.. 데굴데굴 구른거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

야튼 한달간 얻은 성과는

1,베이직 교정 : 아주 큼.. 나리샘과 대식아저씨 에게 엄청 혼났음 ..;
2,온투 배우기 : 빠에서 놀면서 연습할 수 있을만큼 성장..
3,페턴 몇가지 늘림 : 한주에 너무 많이해서..제대로 소화 못하고 잊어버린게 많음 ..;
4,샤인배우기 : 역시나 많이 해서 제대로 소화 못한게 많지만.. 야튼 이것저것 배웠음...


이렇게 돌아보면 , 역시 다른 수업을 한개 두개듣은 것 보다 효과가
컷던거 같다.


[복주언니 뮤즈언니]


이번달도 역시 , 기본기를 다지는 방향으로 연습을 해야할듯하다.
어딜가나 , 뭘하든지 , 기본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낀다.

특히나 살사에선 , 기본이 받쳐주지 않으면 같이 춤을 추는

파트너의 표정에서 바로 결과가 나온다.

기본이 충실하지 않은 화려함은 빛좋은 개살구 --..


[살사인 보스 , 스핀아저씨]
Posted by 마고자


마고자의 첫 살사 스승..

춤이 좋아서 하던 일도 접고

남편과 함께 전문 강사의 길을 걷고 있는 분..

역삼동에 스튜디오를 하나 내서 운영 하시고계시기에

가끔 놀러가서 인사드린다.

계속 경기 침체로 학원이 그다지 잘되는거 같아 보이지

않던데 - -...

잘돼기를;
Posted by 마고자


N모사A모게임 베타 테스트 작업의 예상외의 부하가
한개 걸려서 피치못하게 지금 회사에서 밤샘 작업중이다.

그전에.. 이미 밤샐걸 예상했기때문에
8:30에 슥 탈출해서 빠에가서 스트레스나 풀자 -_- 하고
뛰어갔는데..

오늘 날씨 체감 -20도 -_-..

빠에 그 누구도 없다 ㅠㅠ 으악;

살사계에서 .. 월요일은 구멍이다 ; 다들 월요일은 무리를
하지 않는지 , 월요일에 잘돼는 빠는 찾기가 힘들다..
대신 화요일부터는 줄창 .. --.. 그나마 월요일에 사람들이
조금 있는 '손'이란 강남 빠로 갔는데.. 왠걸.. 언니 3명 ㅠㅠ
그것도 모조리 연습실 들어가서 라인댄스 강습 하고 있어서
플로어에 사람들 전멸 -_-..

....

내 다시는 추운날 빠에 안간다 -_-;;

....

우울하게 거울 보면서 베이직 연습 ㅠㅠ...
분위기만 좋으면 11시까지 놀려고 그랬는데 어쩔수 없이 10시에 탈출
.. 탈출하면서 우울한 음료수 교환권으로 2%한개를 챙기고 나오는데..

..부재중 통화 한개..
근처에서 살사 초급반 사부의 생일이 있다고 오랜다.
왠걸 언니들 여기 다 있네 ㅠㅠ.. 빠 좀 오지 ;;
여 9 남 1 -_-... 빠에서 우울한 마음을 가벼운 맥주로 달래고,
생일이신 양선이누나에게

: "제가 누나 생각하면서 준비했어요^^"

하면서 아까 2%슥 건내주고 --...
다시 회사에 돌아가려고 인사 하는데..
살사계에서 유명인사인 뮤즈누나가 물어봄

: "야 너 어디가?"
: "아저.. 회사에 일하러 -_-;;;"
: "이 시간에?"
: "네 -_-"
: "미친 회사 아냐~ 때려쳐 -_-"
: ";;;;;"

아쉬움을 뒤로하고 회사로 돌아온 마고자
날씨는 오방 춥고 -_-..
나름 이럴때 "집에 안들어가고 뭐해.. 몸상하겠다~"
하고 전화 한통 왔으면 기분 좋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_-;;
Posted by 마고자

[단원들 연습 중.. 핀이 나갔지만 표정이 너무 잘나왔음]
참고로 사진에 마고자 없음 -_-;;


요즘 마고자가 하고있는 살사를 좀 더 잘해보기 위해..

수련생 클래스 란 것을 듣고 있다..

일종의 권법가의 도장에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반쯤 맞음 - -;..

실질적으로는 살사수업의 패키지 상품 비슷한데...

야튼 프로댄서들에게 직접 배우게 돼는 것... 효과는 좋다.


문제는 내가 실력이 없어서 열라 구르고 있다는것..

사실상 내가 할수있는 난이도를 두단계 정도 건너 뛴 케이스다.

성공하면 대단한 발전을 할 수 있지만 , 그만큼 좌절할 케이스도

많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연습방법.


처음에 가서 좌절한건, 바로 On2 페턴을 배웠다는것 -_-

여기서 마고자는 On2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_-..

게임으로 따지면 , 버파만 죽어라 하는 사람에게

철권TT로 웨이브 풍신응용 페턴을 가르치는 격이랄까 -_-;;



요점은 엄청나게 구르고 있다는것 ㅠㅠ...

회사일도 바쁜데 앞으로 어찌될지.. 잘해봐야지;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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