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마고자가 97년 초부터 98년 정도까지 열심히 했었던 카드게임
그때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다가 IMF가 오면서 분위기가 왕창 죽어 버린 후 ,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게임.
카드를 프로텍터에 싸서 아끼고 아끼면서 게임을 하던..
원하는 덱을 완성하기 위해서 카드를 한장 한장 모아가던 즐거움.
그렇게 모은 덱으로 승리를 얻는 쾌감..
부스터가격이 2100~ 2400원 하던것이 IMF가 터지면서 4000원~4500원
으로 올라버려서 , 따로 수입원이 없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부담이 돼
어버리면서 , 분위기가 위축돼고 .. 부스터 뜯는 재미가 없어지면서
새로운 카드도 생기지 않고.. 그러면서 한 둘씩 떨어져나갔죠.
처음에 윤재환의 권유로 시작했던 판타지 카드 게임..
그 매력에 빠지고선 한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 지금도 이쪽을
통해 만난 사람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죠. 정말 재밌었는데..
처음엔 레드그린 괴수덱을 굴리다가 , 게돈덱에서 정착하여
안정적인 승율을 얻은후 , 마지막에 굴렸던건 이 블랙덱..
여기 있는 카드를 한번에 다 아는 당신은 저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매직 플레이어
추억의 어남게돈. 사실 나는 전 어남진을 그리 오래 사용하진
못했지만 ,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서 롤아웃 돼었음..) 정말 좋아하는
크리쳐.. 후에 한국타입으로 Type 1.9대회를 한적이 있는데..
(이때가 한참 절정이었음) 그때 못쓰던 카드들 다 꺼내서
덱을 만들었던 두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가끔씩하면 너무나 즐거운 매직. 요즘 특공덕에 옛날
매직하던 기분을 조금이나마 다시 느끼고 , 싼 절판카드를
조금씩 구입해서 덱을 바꿔 보고 있는데 , 이것 나름대로
즐겁군요. 같이 할 사람이 예전 처럼 있으면 저도 아쉬움 없이
카드를 다시 시작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RSS란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등의 약칭으로 뉴스나 블로그와 같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XML을 기초로 만들어진 데이터 형식입니다.
사이트가 제공하는 RSS 주소를 자신의 RSS Reader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업데이트된 정보를 찾기 위해 사이트에 매번 방문할 필요 없이 쉽게 이들을 확인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즉.. 해당 사이트에 새로운 정보를 다른 곳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XML 형식으로 제공하여 , 그 XML들을 모아서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 친구들 홈페이지를 일일이 다 돌아보기 위해서
여러 블로그 사이트(한두개가 아니다 -_-) , 홈페이지들을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고도 새로운 글들을 확인 할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그래서 어떻게 돼는데?'
란 생각이 드는 사람은 위에 RssPaper 란 링크를 눌러보길바란다.
마고자닷컴에 링크돼어있는 여러 블로그의 갱신됀 글 정보를
한번에 볼수가 있다. 물론 여기서는 게시물 제목만 보여주긴하지만,
지금 나는 내 홈페이지만 들어와도 다른 친구들 홈페이지를 다
들어가 본 효과를 내고 있다는 소리
RSS가 지원하는지 여부는 해당페이지 구석진 곳에 RSS 버튼이나
XML 버튼이 있으면 됀다. 클릭해보면 XML코드를 직접 볼수있따.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 , 테터툴 등등의 대부분의 블로그 사이트는
지원하고 , 뉴스 사이트들도 지원하기도 하고.. 자주 들리는 사이트가
RSS를 지원해주는지 확인을 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위의 RssPaper는 내가 지금 사용하는 테터툴에서 지원하는 기능이긴하지만. 보통은 여러가지 RSS Reader를 사용하여 그 Reader에 여러가지
RSS 주소를 등록해두고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다.
여러가지 RssReader가 있다곤 하는데 나는 테터툴이 있으니
따로 사용해보질 않아서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 이 여자 주인공.. 강혜정의 모습을
상상하고 극장에 들어갔는데 , 극 내에선 대단히 소극적이고
수수하게 나온다. (나름 기대했음 --;)
처음엔 몰랐는데 보다보니까.
올드보이에 미도 -_- 였다;;
쪼금 야한 영화인데 , 남자 주인공의 행동과 언행의 성적 표현이 대단히
노골적이기 때문에 보고 기분 나빠할 여자도 있을지 모르겠다;
영화는 볼만하며 , 추천까진 아니더라도 선택할거 없으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다.
영화 내용은 , 남여관계 말많은 학교라는 직장에 다니는 두 남여의 이야기 인데.
남자는 호시탐탐 작업을 하면서 여자한테 찝쩍대고 ..
여자는 피해피해 다니다가 결국 조금씩 마음을 열게 돼는데..
그렇게 조금씩 마음을 열다가 결국 좋아해버리는 두사람.
그러나 학교에서 소문이 안좋게 나고 , 여자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면서 학교가 발칵 뒤집히는데..
결국 남자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여자를 버린다.
여자는 이전에도 똑같은 일을 당해서 상처가 커져 있는 상황에서
두번째 좋아했던 남자에게 큰 실망을 하고 물귀신 작전을 쓴다;
영화내내 , 남자의 자기 편할대로의 사랑에 좋아하면서 빠져들었다가.
결국 편할대로의 사랑에 상처받고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지자
버려지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게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학교에서 일어난 소문을 교무회의에서 정리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부인하는 남자를 보면서 , 심한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면서 남자를 성추행으로 몰아내는 장면이 이 영화의 핵심.
그냥 불쌍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극장에 나오는 내내
씁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든 생각은 , 이런 남여
관계 소문하곤 상관없는 개발사에서 일하고 있는게 참 다행이다..
란 생각도 들고 , 이런 소문이 많은 춤판에서 놀고 있는 것도
살짝 겁나기도 하고 -,.-.. 뭐 그렇다 ;; --;
1월달부터 4월달까지 나의 지하철 생활의 무료함에서 해방해주던 슈퍼로봇대전 Original Generation , 줄여서 OG
를 2주차 클리어했다.
기존에 슈퍼로봇대전은 , 여러가지 과거와 현재의 에니메이션들
의 로봇과 케릭터들의 총출동하는 ,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다.
어린시절 동경하면서 봤던 여러가지 로봇 에니메이션, 마징가,
콤파트라V ,건담,겟타로봇,마크로스,건버스터 등등등..
이런 로봇들이 같이 등장해서 전략을 세워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 로봇대전이다.
좋아하는 로봇이 적가운데에서 날뛰면서 일당백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게임이 되겠다. 물론 , 추억에 담긴 주제가와
주인공의 음성을 듣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
그리고 게임을 클리어해 나가면저 점점 강한 기체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으게됀다. 그리고 그녀석들을 개조해서 성장시키는 재미!
한국의 대부분의 슈퍼로봇대전의 팬은 위에 열거한 요소만을
즐기는 사람이다. 실제로 로봇대전이 처음 기획 됐을때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로봇대전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스토리에 있다.
그 여러가지 에니메이션들의 스토리를 하나의 줄기에
묶어내는 센스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여러 에니메이션에
중요 이벤트들의 연관성을 보면서 감탄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면서 그 에니메이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추억하게 된다.
물론 이부분은 , 게임 자체가 일어이기 때문에 언어장벽으로
보통은 잘 접근하기 힘들긴 하다. 하지만 요즘 마고자가 추구
하는 것은 바로 이쪽 부분이다.
어쨌든 이런 요소로 로봇대전 시리즈가 지속되길 거의 15년-,.-
오래도 됐다. ;;
시리즈가 거듭하면서 시리즈 독자적인 케릭터와 메카닉, 스토리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2차로봇대전 부터였던가.. 한때는 주인공으로
한때는 게스트 형식으로 오리지널 기체와 케릭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 독자적인 케릭터들이 따로 떨어져 나와 에니메이션화
돼기도 하고 , 케릭터 상품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게 15년이나 지났고 시리즈가 거의 20개에 달할정도로 많아졌다.
(20개까진 안돼나? -,.- ) 시리즈의 독자적인 케릭터와 기체들과
스토리가 점점 쌓이면서
그들만의 로봇대전인 OG가 나올수가 있게 된것이다.
OG는 다른데선 볼수 없는 ,
로봇대전만의 기체와 케릭터들 만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즉 , 위에서 말한 어린시절의 추억 부분을 포기하고 들어가는 시리즈이다.
이미 이 부분에서 게임 자체에 실망하고 접근을 하지 않는 슈퍼로봇대전
팬들도 있다. 하지만 , 내가 아까 말했던 , 스토리의 재미를 추구
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대단히 재밌게 된다.
뭔가 짜맞출려고 발악한 스토리가 아닌, 그들만의 깔끔한 진행이,
난잡하지 않게 진행 돼는데 상당한 매력이 있다.
새로운 기체가 나오고 그걸 모으는 재미는 , 이전의 로봇대전에 비하면
극이 낮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인공인 쿄스케는 5화인가 7화에
알트아이젠에 탑승한후 끝까지 그것만 탄다. 이전 씨리즈 생각하면
말도 안됀다 -,.-
하지만 OG를 하게 돼면
스토리를 보고싶어서 끝까지 하게 된다.
스토리를 즐기려고 로봇대전을 하게 돼는 새로운
경험을 나는 OG를 하면서 느꼈다.
괜히 두번이나 클리어한게 아니다.
그만큼 재밌었다.
쿄스케와 엑세렌의 만담도 즐거웠고,
이성인의 침략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즐거웠고
알수 없는 이성인의 생각을 파헤쳐 나가는 것도 재밌었다.
사실상 OG2가 나올상황이었는데 , OG를 하지 않으면 스토리 적응을
못할거 같아서 OG부터 다시했다. 예전에 잠깐 시도했을땐 일어가
딸려서 진행이 너무 지루 했었다. 그동안 일어가 많이 늘었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
인터넷 뒤져보니 , 모 불법 한글화 팀에서 OG를 한글화 했나보다.
혹시나 이런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 이런 한글화 팀의
홈페이지를 찾아서 롬을 구해서 해보길 바란다.
지존 , 추장 , Gladiator-G , RAINBOW , ... 또 뭐있더라..
처음알게 됀건 Ultima Online , Lake Superior 서버에서.
나중에 알고보니 버파3때 베틀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Lake Superior 의 대표적인 싸움 길드
Raising Force 의 길드 마스터..
신생길드 막죽자포스 (MjF) 의 휴견인.. 등등 --..
( 1998~99 년도 이야기 )
어쨌든 , 취업 결혼 등의 이유로 자취를 감춘후 5년.. -_-;;
오락실 주인이 돼어 다시 나타난 추장..
아주 평범한 동네 오락실 주인아저씨가 돼어있어서..
보고있는 나로선 기분이 오묘해진다..
[같이간 구쉔무상]
나이를 하나씩 먹어가다보니..
사회에서 정착을 한 친구들/형들을 만나는 회수가 늘어나게
돼는데.. 이런경우 언제나 옛날의 모습과 크로스 링크가 돼면서
인정할수 없는 현실이 내 앞에 나타나곤 한다.. --;..
FT ver.B 를 제대로 플레이한건 이번이 처음이고..
요즘 스타일이란 것에 대해 분석을 한것도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흙 .. 악당 구성모씨 ㅠㅠ
이게 몇번째 젤다 더라...
젤다를 처음 접한건 GB용 꿈꾸는 섬..
그뒤에 닌텐도64용으로 나온 시간의 오카리나를 해볼 기회가 있었지만,
그땐 일어 실력이 너무 딸려서 좌절..
그리곤 GBA용 4개의 검.. 이건 옛날꺼 리메이크..
그다음에 이녀석이군...;
퍼즐형 액션RPG ?.. 장르 붙이기가 조금 애매한 게임인데 -,.-..
하나씩 아이템을 얻어가면서
퍼즐을 풀어나가면서 세상을 구하는
즐거운 게임..
퍼즐형식이기때문에 ( 완전 퍼즐은 아니고.. )
한번 난관에 봉착하면 끝이 없는 늪으로 빠지는..
게임 자체에 스트레스가 심한 녀석임..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아이템을 하나씩 얻으면서 그동안
할수 없었던 일을 하는 즐거움이 있다. 예를 들면
힘의 반지를 얻으면 돌덩이를 집어 들 수가 있고..
페가수스의 신발을 얻으면 대시를 할수 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던 녀석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이 있음.
이번 젤다를 하면서 인상적이었던것은,
마치 고스터버스터즈가 됀 느낌을 주는 마법의 항아리 ( 빨아들임.. )
그리고 예전엔 단지 점프만 가능했던 깃털 대신..
로브를 주는데 이걸로 이단 점프로 훨훨 날아다닐수 있음!
슈퍼맨이 됀 링크! ;;
3번정도 대단히 막혀서 난감 했던 적이 있는데..
이런 식의 퍼즐게임은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고생하다가 메뉴얼을 본 순간
땅을 치며 울부짓게 됀다.
아니 왜 내가 그걸 모르고
지나쳤을까?
중간에 아이템 사용법을 정확히 몰라서 난감했던 적이 있고..
마지막 보스의 파해법을 못알아내서 결국 메뉴얼을 찾아 보고야
말았다.
뭐 그래도 이전 시리즈처럼 정말 '이런걸 어떻게 알아내!' 라고
괴로워 할 만한 부분은 별로 없었던듯..
루리웹 같은데 리뷰를 보니까... 처음 젤다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거리감을 느낄수 있다고 그러던데 무슨소린지 모르겠다 -_-;;
젤다씨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제목인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은 젤다가 아니라
녹색 모자를 쓴 링크이다 -,.-... 젤다는 공주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