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간만에 게임을 구입하러 국전에 갔었다.
목표물은 NDS타이틀인 Front Mission 1st , 그리고 역전재판4..
두개나 사온것은 두번가기가 귀찮은게 가장 큰 이유고 -_-;;;
둘다 상당히 오래 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 이거 하다보면 시간 정말 많이 지나가있지
않을까 한다..

게임 자체는 , 메카닉 개조해서 적과 싸우고,
잃어버린 옛 약혼자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니다 큰 비리를 발견하게 돼는..
대충 이런 ... 스토리.. ( 초반밖에 못봐서 저정도만 예측.. )

무엇보다 Front Mission 의 경우는 , NDS를 내가 작년에 사면서 부터
발매를 기다려왔던 타이틀이기도 했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면서 샀다.
PS1 으로 나왔던 Front Mission 3를 거의 플레이타임 140시간을 넘길정도로
열심히 했었기때문에 , 고 씨리즈에 대한 충성심이 있기도 하다.

프런트미션3 할때 , 한번 클리어를 하고 ( 약 50시간?.. ) 바로 new game해서
다시 시작해서 한번 클리어하고 ,.. 클리어 하자 말자 다시 new game을 누르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반선생님께서 깜짝 놀라셨다 -_-;;;
그정도로 화끈하고 즐거웠던 SRPG였는데..

슈퍼로봇대전.. 그이전에 PC판 천사제국으로 부터 시작한 이런류의 성장식
전략게임을 가~끔씩 해주는데 , 슈퍼로봇대전을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프런트미션3를 하고 , 기렌의 야망 : 지온의 계보를 하고 나면서 로봇대전
특유의 '리셋'이 게임 벨런싱에 계산돼어있는 게 너무 너무 너무 싫어졌다.
한동안 맘에 들던것도 없었고 , 프런트미션4가 나왔다곤 하는데 집에 붙어서
하고있기도 싫어서 안하다가 휴대용 게임기로 프런트미션1이 발매 됀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 기다렸다. 원래 96년도 인가 나왔던 게임인데 , 그 명성은 많이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당시에는 '일어'라는 언어장벽이 있어서 못한 점도 있다.
(하지만 로봇대전은 일어 모르고도 했다 -_-)..

야튼 기대를 하고 사왔던 프런트 미션 봉지를 뜯고 시~작..

뭐 옛날 게임이니까 역시나 3D로 구성됀 현란한 액션을 기대하긴 무리가 있었다.
뭐 그정돈 감안하고... 근데

왜케 어려워 -_-;;;;

겨우 6화 클리어했는데 그동안 한스테이지에서 3번쯤 전멸하고 -_-
최근에 한 6번째 스테이지 (대공 미사일 부수기)를 하는데 3번쯤 다시하다
포기하고 내가 뭔가 잘못키운거 아닌가 하고 처음부터 다시하다가 -_-;;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해서 클리어 했는데.. (아군기 5대 격추 당함 -_-)

문제는 인터미션 없이 그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데
보스급 적기체가 6대나 나와서 날 기다리고 있다 -_-;;

내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원래 이렇게 어려운건가 -_-;;

조사를 좀 해봤는데

기렬 : "그거 원래 어렵기로 유명했잖아요"
재환 : "거 예전에도 사람들 어려워 죽을려고 했어 - -"

....

뭔가 플레이할때도 로봇대전처럼 Reset을 게임 요소로 생각하고 해야하는지
개조할때 특정한 방침을 가지고 해야하는지 -_-,, 인물 관리는 어떻게해야하는지
이러이러 한 식으로 게임을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고

누군가 딱 잘라서 말해줬으면 좋겠다. -_-;;

돈으로 개조하는 게임에서 , 자꾸 격추당하면
수리비가 나간다 -> 개조를 못한다 -> 기체가 약해진다 -> 격추를 잘당한다 -> 수리비가 나간다 (반복)
악순환이 반복돼게 돼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 -_-;;

야튼 나의 프런트미션의 길은 험하기만 하다.
게다가 일어라서 , 루리웹 같은 게시판 가봐도 하는사람이 가뭄에 콩나듯. ..
외로운 전사의 길이여~
Posted by 마고자

Timespiral 블럭의 새로운 확장판인 프플래네카오스가 이번에 나왔다.
그래서 프리릴리즈 이벤트에 참여를 했다. 이번 블럭 Timespiral은 예전에
유명했던 카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여러종류의 카드들로 올드 유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블럭이기도 하기때문에 사람이 무진장 왔다 -_-;
대회장에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때문에 그쪽 분위기는 알수없겠지만
나중엔 준비한 상품이 부족해서 참가를 받지 못하는 사태도 생겼다고한다.

야튼 실덱포멧으로 , TS토너먼트팩과 ,PC부스터 3개로 득짜는데 ,TS스타터가
껴있어서 어쩔수 없이 스왑 ( 부정의 가능성,..바꿔치기를 한다던가 )을 하게되는데
그래서 처음뜯은건 나온것을 모두 메모하고 다시 제출을 하게 된다.

야튼 스왑하고 나서 받은 카드들 중에 괜찮은 놈들만 위에 전시 -_-;


게임은 총 스위스라운드로 4게임을 하게 되는 짧은 이벤트다.
승수에따라서 0~1승 부스터 하나 , 2승 부스터 둘 , 3승 부스터 넷,
4승 부스터 6 + 티셔츠 를 받게된다. 스포일러가 공개됐을때부터
공부를하면서 콤보를 짯던 나로서는 당연히 4승을 목표로 게임에 임했다.

근데 한 180명 참가한 이벤트에서 첫라운드에서 매직온라인 TS세게 챔피온인
정현우씨와 인카운터 -_-.. 1게임은 상대가 말려서 낙승.. 2게임은 부터는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생각을 많이 하고 가는 바람에 시간이 점점 오바돼서
자꾸 재촉을 당하게 됐다 -_-;;; 야튼 마지막에 결정적인 뎅을하고
(Thrill of hunt 를 예측하고도 대응을 하지 않는... ) gg 치고.

마지막게임을 후르르 져버림으로써 첫게임부터 목표달성 실패 -_-;

회사사람들한테 월요일에 못보던 티셔츠를 입고오면 전승한거로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해놨는데 으흙ㅡㅜ;..


어쨌든 그이후 나머지 게임을 모두 이기고 3승 상품인 부스터 3개를 챙겼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니 확실히 승율이 좋긴하구만 -_-; 아무래도 스포일러를
달달 외고 있는 사람이랑 아무것도 안보고 온사람이랑 승율이 같으면 반칙..;

확실히 실덱이 컨스트럭티드 포멧보다 어렵다는걸 게임을 하면 할수록 느끼게된다.
컨스는 플레이스킬이 중심이돼고 자기카드를 일단 알면 게임을 할수있는고 ,
빌딩을 다른사람걸 참고해서 짤수가 있어서 큰 어려움 없다. (물론 창작시예외)
근데 실덱,드랩은 그순간 덱을 어떨게 짤지 고민해야하는 덱 빌딩이 아주
큰요소로 작용하고 , 룰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실수를 방지할수있다.

야튼 이제 릴리즈 이벤트때 우승을 목표로 -_-...
..;
Posted by 마고자

역전재판은 참 오래하고 있는 게임이다.
그만큼 게임자체가 부담도 적고 , 조작성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즐거운 게임이란것...

벌써 4년째인가 역전재판을 하고 있는게?..

그동안 3개의 씨리즈가 나왔고 첫번째 작품이 리메이크가 돼었다.

3은 정말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한거였는데
역시 마지막 시나리오는 감동.

역전재판 씨리즈의 주인공들이 총 출동하는
이 시나리오는 정말 감동의 연속이다.

어제 저녁에 쭉 잡고 마지막 재판을 끝내고 엔딩을 보면서
다시한번 감동을 느끼게 했다.

화면은 엔딩의 마지막 장면

"이의있음!" 을 외치면서 끝나는 부분..

일어를 모르면 할수없는 게임이긴하지만, 한국에서 워낙 알려지고 매니아층이 있기때문에
아마츄어 번역팀들이 너도나도 번역에 뛰어들어서 현재 2편까진 완전 번역 , 3편은 번역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것 같다 ( 어차피 일어판 하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음.. )

이제

역전재판1 리메이크를 할차례다 -_-v

공략링크 http://soulbomb.wo.to/game/frameset_gyakuten.htm
Posted by 마고자

지난 일요일 , 그러니까 22일 매직더 게더링의 새로운 확장판 , Guildpact의 Prerelease 토너에 참여했다.
프리릴리즈는 Fifth Edition 한글판의 프리릴리즈 참여 이후로 ( 약 10년전임..) 오랜만인데
오프라인 매직의 재미를 한것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었다.

프리릴리즈는 새확장판이 발매돼기 2주전에 맛뵈기로 여는 서비스형 토너로
우승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은 아니다. 사람이 많든 적든 4라운드의 게임을
하게돼며 , 승수에따라 상품 (부스터)가 정해진다
.

원래 같이 가기로한 일당들이 "어제 잠을 못자서" "감기가 걸려서" "돈이없어서" 란 핑계를 대는 바람에
결국 혼자가게 돼었는데, 오프라인매직하러 가는게 오랜만인 만큼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오프라인 매직은 재밌었다.


요즘 게임의 대세는 온라인으로 흘러가고 있긴 하지만 ,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맛대고
하는 재미에 견주기는 역시 힘든가보다. 오프라인에 프리릴리즈
그것도 돈을 내고 참여하는 토너인만큼 , 흔히 말하는 '찌질이' 들이
대폭 걸러지고 , 정말 게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 시작하기전 정중한 인삿말과 함게 메너있는 게임을 하는 맛은
대단했다.


카드를 받고 .. 본전을 뽑기 위해선 듀얼랜드가 나와야 하는데 일단 랜드가 없는것에 orz.
확실히 리밋에서 파워플 레어인 Niv-Mizzet이 나와서 두말할거 없이 Izzet 길드 위주의 카드로
덱을 짰는데 덱 구성이 무척 괜찮았다.
크리쳐 파워/컨트롤카드/콤보/피니시/디나이얼 어느쪽도 밀릴 구석이
없는 깔끔한 덱이었다.

'다죽어쓰 -_-+ 4승 이다!' 란 결심과 함께 참가하였으나...

토너 결과는 2승2패.. 사실 4승을 노리고 한 게임이긴 했지만,
첫패째는 궁지까지 몰아 넣은 상태에서 그의 칼드로 Savage Twister 두방으로 G-_-G
한번은 룰상의 트러블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여 G-_-G

오랜만에 오프라인 매직과 토너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
개인 시간 문제상 (돈 문제상) 스탠다드 덱을 오프라인에서 구성할 계획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가끔씩 실덱은 참여해야겠다. 스탠다드는 온라인에서만 일단...

Posted by 마고자

얼마전에 넘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GBA Micro를 구입하고
이히히히 하다가 2년쯤전에 하려다가 일어가 너무 어려워 포기했었던
카마이타치의 요루를 잡아서 다시 플레이 하였다.
그동안 일어 실력이 늘었나? -_- 별로 공부도 안했는데..
아.. FF11을 했었지;; 음..; 어쨌든 내용을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속도로 넘어갈수가 있어서 신난다하고 플레이했다.

이 게임은 비쥬얼 노벨? 사운드 노벨? 이라고 불리는 방식의 게임으로..
글과 음악과 효과음으로 분위기를 잡고 글을 읽으면서 게임이 진행이
돼며 중간 중간에 선택지가 나오고 , 거기서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스토리가 바뀌는 방식의 게임이다.

잠시 게임화면을 보시라.



보시다시피 케릭터도 안나오고 -_- , 실루엣만 나오고 글자로만 가득
하다. 이런게임 한국에서 나오면 "뭐 이딴걸 팔아먹냐!" 라고난리가 날거
같은 구성이다. 어쨌든 , 이 글과 음악과 효과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게 돼고
게임 자체는 추리+호러 물이라 섬짓 섬짓한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보고 있으면 링 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피한방울 안보여주고 공포를
느끼게 했었다는 그 최초의 링. 분위기와 효과음으로 사람을 긴장하게
하고 놀라게 한다. 하면서 참 즐거웠다. 오랜만에 이런기분을~

원래는 슈퍼패미컴 판으로 94년도인가에 나왔던 녀석인데 대단한
인기를 끌어 PS로 다시 판매 돼기도하고 GBA용으로도 나오기도했다.

여기서는 플레이어는 여자친구와 스키장에 놀러간 주인공이 돼고,
거기서 눈보라에 팬션에 고립된 상황에서 숙박객 사이의 연쇄살인
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여기서 추리로 진범인을 밝혀내고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까!?

마고자의 1차 시도는 범인으로 몰려서 맞아 죽..

....

마고자는 GBA판을 했으며 , 오고가는 지하철과 버스안에서 이
게임과 함께 했다.
일본어판이긴 하지만 2003년쯤에 한게임에서 한글판을 웹에서
서비스 한 적이 있다. (지금은 내린듯하다) 그외엔 취미목적으로
설립된 GBA게임 한글화 단체 Hanmaru에서 (역전재판을 번역한..)
이 카마이타치의 밤을 번역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일어를 모르는
사람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있을거란 이야기.

기회가 난다면 한번 해보길 권한다.

게임을 다시할때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로드 합니다" 가 아닌

"책을 읽습니다."
Posted by 마고자
매온에서 익스를 열심히 하고 있으면서
제 나름대로 대비를 할겸 주 덱스타일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흐름을 한번 훝어 보았습니다.

매직 거의 5년 쉬다가 익스 시작한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니가 뭘아냐.. 라고 생각하셔도 할말없으니까
그냥 알아서 들어주세용

익스는 정말 광활합니다.
강한 덱스타일도 많고 , 서로 메타를 하기엔 너무 범위가 넓어서
쉽지가 않죠. 그리고 많은 카드들의 조합에서 나오는 콤보덱들도
상당히 비율이 높습니다. 어떤덱들도 패죽이는 덱이라면 4~5턴
피니시가 가능할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맞추어
콤보덱드도 4~5턴에 피니시를 할수있는 콤보를 준비하죠.
어떻게 보면 한쪽이 열심히 하면 알아서 기가 죽어서 GG치는
스탭배틀의 성향을 띄기도 합니다.

익스를한다면 항상 만나게돼는 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고블린


스펠은 렌드와 고블린만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_-
크리쳐 리무벌수단 속도 파워 정말 꿀릴게 없는 덱입니다.
단점이라면 Mass Removal에 좀 약하다는것.. 엔간한 느린덱들은
고덱을 이기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잘풀리면 3턴에 20대 때려죽이더군요.;
(얻어 맞아봄.. )

Goblin ringleader
Goblin piledriver
Goblin Matron
Gempalm Incinerator
Goblin Warchief
Goblin Sharpshooter
Goblin Sledder
Skirk Prospector

정도가 거의 꽉꽉 채워지고..
Sparksmith
Kiki-Jiki, Mirror Breaker
Siege-Gang Commander

정도가 선택적으로 들어갑니다.
익스덱을 만든다면
일단 고블린덱에 승율을 따지고 보는게 맞을정도로
고덱은 많고 강합니다.. -_-;


2 , RDW , 레드 슬라이

모노레드 슬라이로 , 빠른속도와 번 , 전통적인
찍고 달리는 스타일인데 익스텐디드에서 돌아가는게
아주 예술입니다. 나오는 족족 거의 다 찍혀 죽고 ;
좀 쉽게 이길려면 초장에 짓테 꺼내서 한대 때리고 나면
게임이 좀 쉬워 집니다만... -_- ; 그 한대 때리기가 무척 힘듬;

Slith Firewalker
Grim Lavamancer
Frostling
Firebolt
Lava Dart
Magma Jet
Blinkmoth Nexus
Barbarian Ring
Chrome Mox
Shrapnel Blast
Great Furnace

정도가 꽉꽉 채워지고;
Fredling Dragon 같은게 선택적으로 들어갑니다.



PS> 존댓말이랑 반말이랑 왔다갔다 ;;
Posted by 마고자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매직 더 게더링 온라인이다.
매직더 게더링이라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온라인게임의 제목이다.

예전부터 매직더게더링(이하 MTG)를 좋아했던 나로서는
여러가지 오프라인의 불편함때문에 온라인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2002년도인가 2003년도 부터인가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었는데
그때당시에는 시큰둥 하고 있다가 최근에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언제 접속해도 "이만하면 게임 할만하지" 라는 수준으로
상대가 넉넉하기때문에 원할때 게임을 못해서 좌절하는 경우가
없는것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플레이의 조작이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많이 했는데
막상해보니까 딱 이정도면 괜찮겠다..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인터페이스와 게임 진행이 원활하다. 이건 매직 온라인 깔고
트라이얼로 9판 테마덱으로 게임을 한번 해보길 권한다.
Posted by 마고자

매직더게더링을 살짝 다시 할까 말까 기웃기웃 거리는 상황에서
매직 온라인의 Limited 게임을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생각이
들어 분위기 파악을 위해 인스톨하고 튜토리얼을 보던중..
매직더 게더링 소개에.. 기겁할만한 사진 을 보고
잠시 쓰러졌다. -_-..

아는 사람은 안다.. 덜덜덜 ;;;

PS> 보고배우지마세요
Posted by 마고자


이 글은 97/05/19에 당시 하이텔 TCG동에 적었던
MTG덱 소개 글입니다.. 지금 보니 허접의 절정을 달리는군요 ㅠㅠ


Marogeddon

많이 아는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더 초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적습니다.^^;. TCG동에.. 읽어 볼만한 덱이 별루 없어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가.. 한번 도움이 될까 적어 봅니다. ( 재복님의
명작덱 순례의 영향을..^^; ) 덱을 만드는데 참고하세요..

기본적인 틀은 Erhnamgeddon과 같습니다. 단지 Erhnam이 짤려서 어남게돈이
큰 타격을 받게 되었죠. 어남을 대치하기 위해서 대두된 크리져가 Maro,
Lhurgoyf , Stampeding Wildbeest 등등 인데요, 역시 어남이 그립기만 하네요
안전 빠방하게 등장하여 수많은 공을 세운 어남.. T_T.. 이 덱은 렌드를 내는
비율과 크리져, 핸드유지 , 게돈 타이밍 등등.. 생각보다 운영하기 힘든덱
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굴리긴 좀 힘이들죠. 같은 덱이라도 누가 잡느냐
에따라 위력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수덱들이 마찬가지이듯 )
우선 키카드 점검.. 기본적으로 Green을 사용하고 보조로 White를 씁니다.



1, Armageddon 3W - Destory al lands . 이덱의 간판스타. 내것도 깨지는데
무슨 필요가 있냐? 하시면다면 할말 없습니다..-_-.. 하지만 이쪽은
준비 다 해놓고 뻥! 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대책없죠.
2, Maro 2GG - 손에 있는 카드수만큼 공격력/방어력을 가집니다. 이 생물때문에
핸드 유지를 잘해야 합니다. Card Advantage를 잃은 상태에서 Maro는
쓰레기 이기 때문이죠.
3, Wrath of God 2WW - Bury all creatures , 그린을 주력으로 하지만 각종
소서리의 비율이 높기에 크리져 싸움에서 밀릴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Green , White/Black Weenie ) 이런 상태에서 카드 떠주면
눈물 나게 고맙죠..T_T.. 아 다집에 가자..
4, Disenchant 1W - 설명 해야하나..-_-..
5, Undiscovered Paradise - Maro와 좋은 콤보죠. 캐스팅이 4개 이상인
게돈덱에 아주 좋은 카드라고 할수 있겟습니다. Any color나오니
렌드 말릴때 효과 만점.
6, Exile 2W - Sword of Plowshares 가 없어진 뒤로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는 카드죠. 방어력만큼 라이프도 버니.. 중요한 때만 쓰고
되도록 아껴둡시다.
7, Marble Diamond 2 - 게돈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게돈 터진후 상당한
효과를 줍니다. 많을 필욘 없죠.
8, Brushland - 화이트 그린 데미지렌드. 렌드 말릴 경우를 방지해주죠.
4장 필수.

Posted by 마고자

매직 소개글이 아니므로.. 그냥 추억하는선에서
모르는 단어를 남발할 예정입니다.


매직.. 마고자가 97년 초부터 98년 정도까지 열심히 했었던 카드게임
그때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다가
IMF가 오면서 분위기가 왕창 죽어 버린 후 ,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게임.


카드를 프로텍터에 싸서 아끼고 아끼면서 게임을 하던..
원하는 덱을 완성하기 위해서 카드를 한장 한장 모아가던 즐거움.
그렇게 모은 덱으로 승리를 얻는 쾌감..


부스터가격이 2100~ 2400원 하던것이 IMF가 터지면서 4000원~4500원
으로 올라버려서 , 따로 수입원이 없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부담이 돼
어버리면서 , 분위기가 위축돼고 .. 부스터 뜯는 재미가 없어지면서
새로운 카드도 생기지 않고.. 그러면서 한 둘씩 떨어져나갔죠.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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