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살사 콩그레스.. 한국 살사 최대의 행사의 이름..
작년 콩그레스는 당시 이름도 모르던 상태였기때문에 참가를
못했다. 하지면 벼르고 벼르던 행사이므로.. 이번엔 공연팀으로
참가도 하고 , 풀패키지를 신청해서 행사 모든것을 보고싶었다.
3일간의 모든 행사 풀패키지 가격 11만원...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이건 공연팀 참가자 50% 할인 가격이다 -_-;;
즉.. 민간인은 22만원이란 소리 ;
위에건 행사장에서 쓰이던 프리패스 교환한것..
바로 폴라로이드 찍어서 만들어 줬다. 사기치는 사람이 많나보다 --;
공연팀 대기실에서 한장. 항사가 7시인가 7:30 부터인데..
회사 끝나면 가려고 벼르고 있는데 , 퇴극 직전에 난데 없이
긴급 전체 회의.. ...
게다가 역삼에서 여의도까지는 너무도 멀다.. -_-..
아 행사는 63 빌딩 2층 컨벤션 홀에서 했다. 넓고 좋았음.
무대 화장.. 남자들 안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파우더를 푹푹 -_-..
여자들은 룸바 느낌 낸다고 전날 썬탠하고와서 다들 까맣다.
공연 당시의 사진.. 조명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제대로 건진 사진이 거의 없다. 누군가 제대로 찍은
동영상이 있으면 보고싶다...
참고로 맨오른쪽임..
초반부.. 살사랑의 은우형이 찍어준것..
감사합니다~
공연 대기실에 있어서 당일 행사는 거의 보질 못했다. 대기실엔
모든 공연팀이 준비하고 있었고.. 차례차례 올라갔다. 순서상 7번째
였는데 , 음악의 오류로 -_- 무대에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와서
결국 마지막에 공연을 했따. 뒤에서 기다리는데 두근 두근 >_<;;;
구경온 회사 동호회 사람들이랑 한장.
난 당일날 시상까지 하는지 몰랐었는데
행사끝나고 조금 정리하더니 1등 발표를 했다.
콩그레스가 올해 LA에있을 살사 챔피언쉽 예선전을 겸하는 거여서..
1등은 LA 행사 참여에 대한 모든 경비가 지원 됀다. 그렇기 때문에
2등 3등의 상품은 없다 -_-.. 그래서인지 2등 3등 발표없이 1등만
뽑았다. 왠지 당한 느낌이 든다 -_-+
단체팀우승은 쭉빵걸들을 앞세워서 시원시원한 안무를 보여줬던
아댄스 (아이러브 댄스 스포츠) 동호회 팀이 우승했다.
내가 참여했던 온투 팀은 정말 맴버는 환상이었는데 (나빼고)
뭐 큰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우승이 아니라니까 약올랐다 -_-;
공연까지 수고했던 내 파트너 허니.
같이 연습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
정말 잘했다 허니야 ^^
3일간 행사를 했고 이틀째부턴 노느라 정신없었다.
소란스런 자리고 카메라를 둘 곳도 없었기 때문에 가져가지
않았는데 , 어찌아 아쉽던지 -_-;; 어쨌든 카메라를 이리저리
빌려서 몇장을 남기긴 했다. 위의 사진은 마지막날 카메라하나
훔쳐서 몇장 찍은 것중에 한장..
같이 찍은 사람은 유명 댄서 알. '유투'의 주인공이다 -_-;
계속 모르다가 마지막 공연을 보고 있으니까 예전에 봤던
유명한 살사 공연 동영상이 생각 났고 . 이디&알 이 얼마나
유명한 커플인지 기억이 나면서.. 사진이라도 남기자! 란 생각이 들었다 -_-;;
오오사카에서온 일본인 아가씨 리나상. 웰컴파티때 처음 보고 한곡
췄었는데 , 너무나 부드럽고 깔끔한 팔로우에 황홀했었다. 그래서
몇곡 더췄었는데 첫날 오버나잇 파티.. 감기때문에 안가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대뜸 물어 봤따.
리나 : Are you going to overnight party today?"
마 : "ah....umm.......ah........"(고민중)
리나 : "(탁!)".. ( 어께에 손을 딱 올리고 노려봄 --;;;; )
마 : ";;;;;;;;;;;;;;;;;;;"
마 : "ok;;;;;; ok;;;;"
리나 : "^^ see you later"
후에 오버나잇파티에서 일어로 이야기를 조금했고
그때 이름을 들었다. 후에 켄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오오사카에서의 유명한 인스트럭터 라고 한다.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다 >_<;
이분은 싱가폴에서 온 레나씨. Salseros with Attitude 라는
싱가폴 팀하고 같이온 분이었다. 공연은 안했고..둘째날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있었던 오버나잇 파티에서 첫곡을
췄었는데 , 느낌이 너무 좋았다~ 으헤 >_<;;;
담에도 꼭 놀러오세요~
료꼬상 찾아 뛰어다니다가 우연히 부딧쳐서 사진 한장찍은
아댄스의 슈리님.. 이번에 울팀을 제끼고 우승한 아댄스에서 공연
했던 홍대파 여자분.. 우승 축하드려요. 제 몫까지 LA에서 놀다오세요 ㅠ_ㅠ
사진으론 안보이는데 , 이분 대단한 몸짱이다 --;
이분이 문제의 료꼬상. 일본 대표팀 와사비라는 팀의 리더인
두사람 류&료꼬 커플중 한사람이다. 한번춰 보고 싶어서
이전부터 여러번 인사하고 프리댄스때 한곡 땡기자고
이야기 다해놨는데 프리댄스 끝날때까지 안나타나서 맘상했었다. -_-
렌탈 카메라도 이미 반납한 상태에서 만났는데..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느라 못내려왔다고 미안하다고 --;.. 료꼬상 헨드폰으로
사진한장 찍어서 email로 받은 것..
어떤 느낌일지 대단히 기대가 됐었지만 .. 다음기회로 ..
행사끝나고 월요일날 손에서 놀고 있는데 , 켄아저씨에게서
전화가와서 , 가침바 ( 이번에 공연한 일본 라틴음악 그룹 )사람들
이랑 노는데 심심함녀 와서 놀자고 했다. 콩그레스때 대단히
즐겁게 음악을 들었기때문에 신난다하고 뛰어가서 같이
술마시면서 일본어로 이야기를 >_<;; 오랜만에 일어하니까
무지 힘들긴했는데 정말 재밌었다~후후 -..-
홈페이지 들려보라고 보컬인 미키상이 친필로 메모를
같이 술을 마신 다른 그룹 분에게는 시디를 훔쳐따 후후 -_-;;
행사는 정말 체력을 요구했었다.
매일같이 이브닝 파티를 4시까지 달리고 , 이튼날 12시부터
워크샵을 들으려니까 몸이 남아나질 않았다 -_-;; 다들 지쳐서
옆에앉아서 쉬고.. 그러다가도 분위기 살면 나도 모르게 뛰어
나가서 신나게 놀고있다. 몸도 마음도 다 태워버렸다 하얗게 >_<;
그만큼 즐거운 4일간이었고 , 나에게선 잊지못할 살사의 추억이
될거 같다. 이번 행사때 같이 만났던 여러 외국 친구분들을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한다.
온투살사 정모가 끝나고 MT가서 남은 술과 안주를 처분하기
위해서 한강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이런 밤에 한강에 돝자리
가지고 놀러가긴 처음이었는데 , 살짝 쌀랑 하긴 했지만
상쾌한 기분이었다.
카메라는 그냥 가지고 갔는데 , 길로아저씨가 장비를 차에
다 가지고 다니신 덕에 외장스트로보와 삼각대를 빌려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알아낸 것은.. 외장스트로보를 쓰고 화이트 벨런스를
맞출때는 , 그때그때 다 따로 해줘야 제대로 맞다는거 ..
한곳에 맞추면 또 조명 달라셔서 색이 엉뚱하게 나오곤했다
인물에 맞추면 배경이 이상해지고 , 빛을 받는 곳이랑
안받는곳이랑 색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_-;;;
그냥 화이트벨런스는 포기하고 막찍었다 -_-;;;
악동누나랑 한장찍는데 방해꾼들이 너무 많다 --;
훠이 훠이 -_-;;
나의 오른팔에 헤드락 걸려있는 대머리 아저씨는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분 켄. 한국어 데따 잘한다.
그냥 이야기하면 절대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