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엄청나게 고생하다가 6시간쯤 플레이하다가
엄청나게 좌절하고 -_-;;; new game한 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번쩍! 하고 이 난관을 극복할수 있는 대책이 떠올랐다 -_-;
이름하야 콜로세움 노가다.
콜로세움을 들락거리면서 경험치+돈을 획득하는 노가다..
이걸로 장비를 충분히 갖추기만 하면 , 그리 어려운 게임이 아니었다.
결국 초반에 노가다 좀 뛴다음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적들을 보며 -_-
"왜 적이 이것밖에 안나오지 -_-?"
라는 생각만 하면서
"이 게임 어렵다고 한놈 누구야?-_-"
...
어쨌든 지금부터는 스토리 스포일러이기때문에
혹시 네타 당해서 울고 있을 사람을 대비해서 창 전환으로..
여차저차 로이드는 결국 잃어버린 여자친구 찾아 해메다가
용병부대에 들어가서 한참을 싸우게 돼는데 , 싸우면서 카렌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입수하면서 , 자기 호기심을 따라 이리저리 사건을
벌이게 되는데..
결국에는 허프만 전쟁을 일으킨 가장큰 원인이 그 나라의 국력증강을
위해 비밀리에 진행됀 바이오메카닉 프로젝트의 생체실험이란걸 알게되고
그 실험 대상에 카렌이 초고의 모델로서 사용돼었다는게 밝혀지면서
분노에 휩싸이고 , 그 분노는 드리스콜에게 집중된다.
결국 용병부대의 사령관도 한통속 , 믿었던 부관 나탈리도 그들의
일부였기에 궁지에 몰리지만,
뜬금없는 나탈리의 로이드에 대한 짝사랑에 의한 스토리반전 -_-;;;
이 돼면서 모든 조직에 등을 돌리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면서
사카타 인더스트리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다.
공장을 추적하면서 드리스콜을 때려 잡고 , 카렌으로 만든
카렌디바이스를 획득. 대사가 기억난다.
로이드 "피위 , 이거 내 범쳐에 달수 있어?"
피위 "아마 형식이 다르지 않을테니 가능할거야"
로이드 "달아줘"
피위 "어..엉"
로이드 "카렌 나와 같이 가자.."
도망친 드리스콜은 궁극의 강함을 위해 자기 몸까지 버리면서
스스로 전투 메카닉이 됀다. ( -_-;;; ) 그러나 왜케 허접하게 약하니 ;;
드리스콜을 때려잡고 , 상황이 악화돼자 바이오메카닉 프로젝트를 극비리에
추진했던 국가에선 그 기업인 사카타 인더스트리를 외면하고 깔금하게
버려버리면서 로이드는 복수는 복수대로하고 , 전쟁은 전쟁대로 마무리를
지어버리고 ,
세상에 인정도 못받고 -_-;
떠돌이 용병단이돼는 스토리...
참 옛날 이라면 괜찮았을 스토리 같아 보이는데 , 이미 메트릭스와 에반게리온등등
SF스토리를 많이 접한 뒤라서 , 별로 색다른 느낌을 주지 못했다.
처음부터 복선을 조금 뿌리긴 했지만, 설마 생체실험이 아주 큰 소재일까.. 란
의문을 가지고 절반가랑 진행을 했었는데 , 결국 우려한대로 스토리가 진행돼서
약간 씁쓸...
드리스콜이 카렌 디바이스를 장착하고 로이드를 자극 하는 장면이 나름대로
반전이었던 부분이긴 한데 , 역시나 많이 많이 써오고 있는 소재이기때문에
큰 감동은 없... 게다가 초반에 너무 노가다를 했는지 -_-;;;
적들이 너무 쉬워서 긴장감 급 저하 -_- 도 문제가 약간 있긴 했다.
뭐 그래도 만족할만큼의 재미를 얻었고
24시간( +6시간 ... ) 동안의 플레이타임 동안 꽤나 즐거움이 가득했었고
예전에 열심히 했었던 프런트미션 3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었다.
한번 클리어하니까
마지막에 가지고 있던 모든 파츠와 무기,
그리고 케릭터들의 스킬과 레벨 을 고대로 가지고
2주차에 들어가던데 -_-;;
이거 완존 먼치킨 게임으로 바뀌어서 ;;
이걸 과연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서
일단 2주차는 GG치고
USN파트쪽 스토리를 진행해볼듯 하다.
USN파트도 2화에서 엘리 -_- 를 당해서 잠깐 정체기인데
스토리가 빤-_-하게 흘러가는것이 영 맘에 들지 않는데 ;;
그냥 역전재판 4로 넘어가는게 정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NDS로 프런트미션3 정도 이식할 시스템 될텐데
발매 해줬으면 좋겠다.
이걸 하면서 , 프런트미션의 초기단계를 마음것 감상할 수 있었지만,
프런트미션 3가 참 여러가지 변화를 많이 줬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한다.
하면서 하면서 하면서
자꾸 프런트미션3가 하고 싶어졌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