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8. 15:07
요즘 자주 들리는 매직 동호회를 들락 거리다가 오랜만에 또 개념없는 질문 글을 하나 보고 혼자서 약올랐다. Q&A 게시판에
친절한 질문과 함께 가르쳐주시면 감사하다는 말과 미소 "^^"를 잊지않고 적어 놓긴 했지만 -_- 이 글읠 첫줄을 읽고 4프레임 뒤에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한두개냐 -_-" 고.. 20프레임 뒤에 든 생각은 "답해주는 사람이 봉이냐 ? ![]() 이런 질문법 진짜 싫어한다. 알고보면 저 한글속에 외계어로 다른 의미가 숨어 있다.
한두개도 아니고 그런건 잠시만 찾아봐도 다 나오는거 그걸 다 알려달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 뭐하는 사람인가. 질문은 자신이 일단 궁금한점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인것을... -_-; 뭐 학교 선생님에게 질문 하는것도아니고 ,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조사해서 알려주세요~" 식에 질문을 하는 사람은 머리에 뭐가 들어있는거지 ; 딱 저거보고 "검색해보세요" 라고 적어 줄려다가 참았음. 제발 질문하는 사람의 기본은 지키자고 근데 보통 이런 사람들에게 이런 메너에 대해 이야기 하면 "아 죄송합니다 먼저 좀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나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십중팔구 나오는 대답이 있다. 너무 많이 들어서 다 외운다. "아 썅 답해주기 싫으면 가만히 있지 뭔 X소리냐" 이 반응 나오면 대략 낭패. 이미 대화가 불가능한 상대. 아무리 앞에서 압박을 위한 페인트 모션을 넣고 있어도 묻지마 쌍장에 나가 떨어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_-.. 이럴때 사회인들이 수많은 경험하에 대처하는 방법이 정해져있따. 무시 일관. 그래 너 그대로 살아라 -_-. 제발 나랑 마주치지 마라; 즐거울려고 하는일에 자기 시간써가며 배고프다는 사람 밥까지 다 떠먹여줄만큼 위인은 없다. 밥 떠먹여주는게 즐거움일 경우는 예외가 되겠군 -_-;; 나도 사람이 덜됐나보다. PS>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음; PS> 조금전에 봤는데 저 질문에 리포트 써서 답해준 사람이 있음 그는 천사임, 모든것을 용서할 줄 암-_- .. 천사가 아니면 참고있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