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에 해당되는 글 159건

  1. 2007.07.16 처음나간 브롬동 모임.. 5
  2. 2007.07.12 앞으로에 대해... 1
  3. 2007.07.10 세상은 좁다 -_- 3
  4. 2007.07.08 오늘 여의도 찍고 돌아오니.. 5
  5. 2007.07.05 최근.. 1
  6. 2007.07.01 미래와 희망... 그리고 현실 3
  7. 2007.06.25 맘이 가는대로 해라.. 4
  8. 2007.06.17 No , there is another.
  9. 2007.06.17 자전거 여행.. 2
  10. 2007.06.13 자전거 출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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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하릴없이 집에서 놀다가 오늘도 여의도 코스를 달리려고 자전거로 밖을
나섰다. 대충 그날 브롬동 모임이 있는거로 알고 있긴했지만 , 아는 사람 하나도 없고 뻘줌
할거같아서 별로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 모임장소 한강 시민공원의 반포매점 이라고 불
리는 곳에서 물을 마시다가 딱 잡혀서 , 그 사람들이랑 같이 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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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매점을 기준으로 저렇게 브롬톤을 쫙 나열시켜서 , 이 사람들이 여기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_-; 사진의 제일 앞에 있는 브롬톤이 마고톤 .. ..(마고톤 ? -_-;;)
여기서 알수 있는건 , 브롬톤 순정안장을 달고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 모두 브룩스
가죽안장을 탑재하고 있다는것 -_-;; 안달면 이상한 사람 돼어버리는것 같다.
내 자전거 옆에 있는 까만 브롬톤의 안장가방에는 펑크를 대비한 튜브 , 펑크 패치,
몽키스페너 , 묶어놓을때 쓰는 락 , 등등이 빼곡히 들어있어서 놀랐다 -_-;;

야튼 이사람들 따라 자전거 점검도 받고 ,밥도 먹고 , 새로운 자리라 뻘쭘하긴 했지만 ,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자전거의 고질적 문제 두가지도 해결하고..
내일은 이 맴버들이 양평으로 달린다고 한다. 편도 45km 쯤 돼는데 , 가서 체력봐서
올땐 기차를 탈지 결정한다고 한다.

가서 느낀건

얼른 속도계를 사야겠다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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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하고 있다가 찍힌 사진한장.. 무지 구부정하게 있었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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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사리 껴서 한장더.. 난 의자에 앉으면 왜케 모양이 안나오지 ;; 앉은 자세 연습도
해야할 듯 하다. 저런 의자에 등을 딱 대는게 왠지 모르게 건방져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도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모임 나가서 느낀건 ,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보니
모두들 역마살 낀것처럼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
그리고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 모여서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들...
항상 일기 예보에 집중하면서 , 자전거 타고 나갈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다.
그저 오랜만에 훈훈한 느낌을 받으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다시한번 느낀다.. 무언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집중하는 사람은 순수하다
버파든 매직이든 살사든 여자든..

PS> 나이키 쫄쫄이 입고 처음 외출 한것임 .. -_-v
Posted by 마고자
요즘 어떻게 살것인지..

5년후엔 내가 뭐하고 있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고민을 많이하고있다.

친한 형들 만나서 이야기도 들어보고

혼자서 생각도 해보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

그걸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게 부족한것은 무엇인지..


나름 올해 계획을 세워놓았지만 , 역시나 그 앞으로의 계획은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할 단계..


내가 "인생상담 부탁합니다!" 라고 했더니..

바로 와인바로 불러내서 와인을 사주시면서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종철아저씨 감사합니다.

이렇게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급할때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다는게

참 힘이 난다.


크게는 두파트로 이루어지는 내 미래...

양쪽 모두 잘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그래 오늘부터도 새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

내가 사랑할 누군가와 내 아이들의 즐겁고 편안한 미래를 위해..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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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자전거 브롬톤 커뮤니티..

브롬동 ( http://cafe.naver.com/brompton ) 에서

이리저리 정보를 얻고 기웃기웃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는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 -_-

"오빠 브롬이 샀어요? -_-;;;"

거참 ;; 세상은 좁다니까..

핑크 브롬톤 상당히 이쁘군 ;;;

PS> 안장 , 안장가방 구입 완료 - -;
Posted by 마고자

기점기준 -6키로 찍었다 -_-;

내가 자전거 탈때 코스가 지금 3개쯤 있는데,

1) 여의도 코스 : 내집 ->시민의숲->양재천->탄천->한강을따라서->여의도 원효대교 밑 왕복 .. (45km )
2) 강남 코스 : 내집->양재역->강남역 왕복 ( 5km )
3) 자출 코스 : 내집->시민숲->양재천->탄천->정자동 편도( 21km )

여의도 코스가 휴식시간 합쳐서 왕복 3시간쯤.. 오늘 해보니까 2시간반에 가능할듯...
강남코스는 별로 시간 잴 필요 없는 거고 -_- 그냥 바람쐐러 ;;
지출은 자전거 출근코스라.. 21키로로 한시간 20분정도 걸리긴하는데.. 이게
탄천타면서부터 회사 도착할때까지 영원히 오르막이라 -_- 무지 괴롭니다.
그래서 좀 자제중;;

오늘 그동안 열심히 달려서 엔진이 업그레이드 됨을 느꼈다.

평지에서 5단으로 달릴수 있게됐고 ( 예전엔 4단.. )

어지간한 언덕을 3단기어로 주파가 가능해졌다. (예전엔 2-1 단으로 -_-)

전보다 속도가 좀더 나고 있어서 나름 보람을 느끼고 -.-

집에 돌아와서 체중계에 올라가니 -6키로.. 딱 70kg 찍었다 -_-;

이거 살빼는거 장난이군 -_-;; 여의도 코스 두번 가면 1키로씩 빠지는 기분 ;;

이번주에만 여의도 코스 x3 , 강남코스 x4 , 자출 x1 했네 -_-;;

안빠지는게 이상한건가?..

근데 옆구리살이랑 뱃살은 언제 빠질건데? -_-;

Posted by 마고자
2007. 7. 5. 09:47
특별히 살을 빼려고 바둥거리고 안먹고 그러는건 아닌데 -_-;

자전거를 많이 타서 그런가..

어제 밤에도 45키로.. 오늘 아침에 자전거  출근 21 키로..

아침에 체중계에 딱 올라가니

4주전 대비 -5kg -_-;

몸 뿔릴려고 운동한 다음엔 항상 우유에 단백질 보충제까지

들이키고 있는데 -_-;;

살이 미친듯이 빠지네 ;;

음.. -8kg까지 ... 가면 뱃살이 빠지지 않을까?..

아 근데.. -5 kg가 됐는데도 외형상 별로 변화가 없는것이

대체 어디 붙어있는 살이 없어진거지 -_-?..;;;
Posted by 마고자

아주 오래전일이다...

내가 첫 직장에서일할때...

얼마후 사람을 충원해야해서 구인광고를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읽어보던 형이 있었다.

어느날 이야기를 했다.

: "구인 잘 안돼나봐요?"

: "엉 -_- 죽겠어.."

: "그래도 연락 오는 사람은거 같던데.."

: "메일 내용 분석해서 '미래'와 '희망' 이란 단어가 있으면
    모조리 필터링하고싶은 심정이야 -_-

: "풉;;"

그땐 웃었다.

지금은 확실히 느낀다.

세상이 바라는건... 미래와 희망 , 가능성이 아니라

준비된 현실이란걸..

오늘도 맥주한잔에 쓰린 마음을 식혀보려한다.

혼자서 술 마시지 않기로 했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간다..

오늘 미칠듯이 피곤했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나 아직도 많이 아픈가보다.

오늘.. 미칠듯이 우울하다.

Posted by 마고자
"자기 마음이 옳다고 느끼는 것을 해라.

어쨌든 비판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해도 욕을 먹고 안해도 욕을 먹는다."



"우리는 얼굴에 두려운 표정이

나타나는지 보기위해 멈출 때 마다

힘과 용기 , 자신감을 얻는다.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한다."


-엘레노어 루스벨트



PS> 프로그램 다 끝내고 책읽다가..

역시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는게 정답이다.
그리고 그길이 옳다고 믿어야한다.
그리고 할수 있음을 나는 믿는다.


PS2> 요즘 완전 아침형 인간이 돼어버렸다.
12시면 쓰러지고 6시면 귀신같이 일어난다.
신기한건 수면시간 6시간은 어떻게든 변함이 없다는거..
10시에자면 4시에 일어난다. -_-;
노친네가 돼었나보다.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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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tarwars Episode 5)
Obiwan : The boy is our last hope.
Yoda : No , there is another.

There must be another.
寂しくても…
Posted by 마고자
 
경로
음 오늘도 자전거로 좀 열심히 달리면서 , 운동도하고 ,경치도 구경할겸해서
나갈궁리를 하고 있는데.. 같이 가기로한 무무킹이 배신때려서 어떻게 할까하는데
누나의 연락... 와서 밥먹자는 전화..

음..밥은 별생각없고 , 누나집을 목표로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결심..
중간에 길모르겠으면 지하철로 갈아탈 생각이었기때문에.. 큰 걱정없이 출발했다.

열심히 달려서 여의도에 왔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그냥 방화까지 가자고 결심 열심히 달리니까
차로 갈때 매번통과하던 토끼굴을 발견..

여기서 길을 조금 헤메다가 결국 2시간 30분에 도착..
누나집에서 조금 쉬다가 고기 뜯어먹고

다시 그길 고대로 귀환 -_-;;

갈때는 선글라스 끼고 가서 몰랐는데
올때는 엄청난 날파리의 공격에 괴로워했다 -_-
얼른 고글을 ..;; 장만해야지...

역시

암생각없이 막 달리면
기분 전환이 많이됀다
음악과 함께..

그리고 갔다와서 샤워를 하니
팔이 이모양 -_-;;

내팔 ㅠㅠ

그리고 벗어둔 옷을보니
어느샌가 등에
토끼모양의 앰블렘이 생겨있다 -_-;

토끼앰블렘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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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한 자전거 출근..
오늘은 한시간 반걸렸다. 한번도 안쉬고 오니까.. 대충 시간이 괜찮네..
처음에 왔을때는 , 작년 무무킹에게 기증받은 삼천리 자전거로 열심히 달렸는데
역시 장거리용이 아닌데다가 무겁고 기어도 살짝 맛이 간 녀석이고 ,
전날 술이 떡이 돼게 마시면서 술자리에서 "내일 자전거 타고 옵니다!"
하고 선언하는바람에 개-_-고생 하면서 중간에 엄청 쉬면서 오긴 했는데..
오늘 한시간 30분에 딱 도착하는거 보니까 '할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 주말동안 자전거를 좀 무리하게 타서 다리상태가 별로 안좋아 속도를 기다지
내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한시간 반 걸리는거라면 , 좀 힘붙고 익숙해지면 한시간에
주파가 가능할거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자전거 타고 출퇴근을 하는게 부담이
없어질것 같다. 몸도 좋아지고 , 기분도 상쾌하고.

이거 거리 체크하면서 , 자전거 평균이 한시간24분이라고 나오는거 보고 조금 쑈크 -_-
아무리 힘이 없었다곤 하지만 -_-;;; 평균보다 못달렸을 줄이야 ㅡㅜ;;
이번달에 날씨가 좋은한 적극적으로 달려서 다리힘을 길러 볼까 한다.
기분전환도 돼고~

PS> 자전거 사진은 주말쯤에~
Posted by 마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