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일기'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0.08.09 탄탈루스에서.. 4
  2. 2010.03.31 테트리스 우숩게 봤다가 -_-; 2
  3. 2010.03.27 하와이 생활 5
  4. 2010.01.01 2010.. 1
  5. 2009.10.28 꿈이 아주 야무져요.. 2
  6. 2009.10.05 일본어 공부 모드.. 12
  7. 2009.10.05 日記 8
  8. 2008.09.30 홈리스 생활 7
  9. 2008.03.04 사랑하는 그녀와의 백일.. 7
  10. 2007.10.28 오늘까지만... 1
주말은 언제나 탄탈루스..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카메라 들고 찍어봤다.
다운힐 포함 한시간 조금 넘는 업힐코스인데
경치좋고 길좋고 차없고 시원하고 콤보가 제대로다.

여기 있는 큰 즐거움중에 하나랄까
아니 이거외엔 즐거움이 없는걸까 -_-?..

처음엔 6번쉬었고..
두번째엔 4번인가.
세번째엔 2번..
그다음부턴 안쉬고 오르게 되었음..
그걸 또 몇번 반복하니 갔다와도 죽을거같지 않고
생활이 가능하군... 체력이 좋아지는건지 요령이 느는건지

사실은 이번에 오아후 일주를 하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돌아오는길이 묘연하고.. 길 잃을까 걱정되서 참았음..
얼른 아이폰을 사든가 해야 -_-..

일하는 건 어느정도 되고 있긴한데
이게 계속 시간싸움이라.. 느긋하게 있을 여유가 없음..
일할껀 쌓여있어서 심심할 걱정은 없음..

얼른 영어공부 많이 해야하는데 ..
일은 걱정이 안되는데 영어가 걱정됨..
혼자서 프리젠테이션 할정도 까지 올해에 늘려야할텐데 -_-;;;

주문한 킨들 어서오라능.. 
한달쯤 더 걸리겠지만 ㅜㅜ..
Posted by 마고자
이게 뭥미..

뭔 룰북이 이렇게 복잡해 -_-;;

내용에는 각종 용어 설명과 UI 흐름 , 룰 변형룰들

인터페이스 , 마케팅 등등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프로그램 연습하면서 다들 한번씩 뚝딱 만들어보던

테트리스 생각하면 매우 혼난다 털썩

기밀문서라 내용을 보여주진 못함 -_-;;
Posted by 마고자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 브롬톤으로 출퇴근 하고 있는데

저전거 타는 환경이 너무 좋다

1, 날씨가 항상 좋고 , 비가 오더라도 보슬비 정도라 season off가 없다.
2, 차들이 무척 자전거에 대한 배려를 많이해줘서 편하다.
3, 언덕이 없고 , 계단이 없다. 모두 평지라서 집어 들어야 하는 일이 현저히 적다.
4, 공기가 좋고 먼지가 거의 없다. 그리고 디젤 차량이 없어서 매연도 무척 적다.
5, 담배피는 사람이 무척 적다.
6, 도로가 넓다.

찾아보면 더 있을래나..
여튼 호텔-회사-마트 전천후로 와따가따 하면서 대활약중이다.
버스비가 2.25달라인데 왕복이니 하루 4.5달라씩 절약중
그리고 회사에 책상이 왔다.
무려 전동 책상. 버튼 누르면 사진과 같이 상승한다.. 정확힌 높낮이 조절이 된다.
졸릴땐 서서 작업할수도 있고 자세 그때그때 바꾸는건 생각보다 좋다.
사모님은 여기저기 관광중.
돈안쓰면서 돌아다니기만 하는건 좀 심심해 보이긴 하지만
재밌게 잘 놀고 계시다.

사진은 알로하 타워 꼭대기.

Posted by 마고자
2010. 1. 1. 13:17
포스팅이 너무 뜸해서 근황 정리..

1, 매직은 다시 접었다.

딱 한달 바짝했다. 나름 즐거웠고 , 그동안 매직에대한 나의 욕구를 확실히 채워줬다. 그리고 내가 예전에 매직을 왜 그만두었는지 다시금 떠오르게 했다.

아마도 매직을 다시 손에 잡는일은 없을것 같다.
물론 매직은 여전히 좋다.

2, 아침에 '귀를 기울이면'을 자막없이 봤다.

잔잔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토리가 좋았다.
다만.. 어른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점..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마음 태도들이
예전보다 가슴아 닿아오는게 느껴진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아직까지 철이 너무 없지만.

3,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 나 스스로 만족하고 있지 않다.
이것저것 일을 많이 벌리고 , 말만 떠든다음에 수습 못한게 태반인것같다.

올해는 또다른 변화의 시기가 될거다.
내 갈길이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한다.

4, 술자리에서 주변 사람들이 바라는 나의 모습을 봤다.

난 너무 안일한 사람인가.
처음 결심했을때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5, 은둔형 인간이라 주위사람들에게 소홀하다.

이건 어릴때부터 계속 고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무슨말을 할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모두들 잘돼서 행복했으면좋겠다.

그리고 난 더 잘될꺼다.


明けました。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Posted by 마고자
난 참 사람들에게 바라는게 많은것 같다.

그리곤 그 바란것 만큼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 상처입곤하면서 툴툴댄다.

그게 그들의 잘못이 아닌데말이지.


이 성격을 버리지 못하는거 같다.

게임할때도 상대가 건성으로 하는게 짜증나서 팔닥 거리기도하고

스스로 좀 지켜줬으면 하는 예절들 때문에 열받기도하고


세상 모두가 내 마음 같지 않은데 말이지.

참 어렵다 어려워

상처 받지 않는 방법은 한가지 , 바라는게 없어야 하는데 -_-;
Posted by 마고자
日本語の勉強を始めようとするとその方法が問題になった。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맘먹으니까 ,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 됐다.

最初は会社の近くの学院を探して見た。
우선 회사 근처 학원 검색!

行ってみたらその学院は会社員のためのクラスはなかった。
근처에 있길레 가보니 회사원 클래스는 없댄다

”グルップのレッスンはありませんか?”
"그룹레슨은 없나요 -_-?"

”会社員は数が足りなくていろいろ問題があって全部やめてしまったんです”
"회사원은 숫자도 적고 문제가 많아서 다 폐강이예용.."

先生は個人レッスンをお勧めにしましたが、それはすごく高くて(一ヶ月に最低40万\。。)
개인레슨을 추천해줬는데 겁나 비쌈 -_-;;

それが一番いい方法だと思うんだけど、それはお金がある時しか選べないから
하면 제일 좋기야 하겠지만 돈없는 유부남인지라..

狸(?)君と相談して、結局自分ひとりで勉強に決まった。
너구리와 상담해서 결국 혼자 하기로 결심

”一人で頑張ろうよ”
"혼자 잘해보자 -_-"

まず、その教材が問題になった。昔に見てた本はほとんど覚えていたので、新しいのが欲しかった。
우선 교재가 문젠데.. 예전에 보던건 거의다 외웠고 재미도 없고.. 새로운것이 필요했다.

で、狸君のアドバイスによって小説で言葉に慣れてみようとした。
너구리가 소설책으로 공부했다길래 혹! -_-;

本屋にいって狸君のお勧めの本を探してたが、全然見つからなくて、
서점가서 너구리가 추천해준 책을 뒤졌는데 안보임..

店員に訊くと全部売り切れたのを分かた。
한참찾다 물어보니 매진이예염;;

ほかの本を見回るとこの本”今、愛に行きます”が目に入った。
다른책을 둘러보는데 "지금만나러갑니다" 책이 눈에 들어왔다.

”これにしよう。本はどうでもいい。あるだけで十分だ”
"이걸로 하지뭐 , 책이야 뭐든 ㅇㅋ, 있는게 중요한겨"

映画化もされてる有名な本だけど、俺はまだ映画見なかったので、楽しく読めると思った。
영화로도 만들어진적있는 유명한 녀석이지만 , 영화 못봣기땜에 재밌게볼듯..

でも、まだ日本語の小説は初めなので、ちょっと心配。
근데 일본 소설책은 처음이라 좀 걱정했다.

一枚一枚読むと、”俺、これほどは大抵読めるんだ!” と考えながら
한장한장 읽으니 "웃 -_- 이정도는 대부분 읽어지는구나 -_-".. 스스로 칭찬모드

言葉暗記はほったらかして;;
단어외우기는 접어둔채 -_-;;

涙流しながら読みきれた。楽しかったな;新しい本欲しいな~
눈물짜면서 다읽었다 -_-.. 이제 새책을 달라!..
Posted by 마고자
2009. 10. 5. 11:09
最近日本語の勉強を再開した。
최근 일본어 공부 다시 하는중 -_-;

いろいろ考えがあるので今知っている日本語をもっとうまくやりたいと決心したからだ。
이런저런 생각이들어서 일본어를 잘하고싶어졌다

俺の日本語は、よく教えてもらったものではなく、自分でがんばってたいてい一人で勉強したもの。
근데 내 일어실력이 잘 교육받은게 아니라 혼자한거라서 -_-;;

特にFFオンラインをやる時に日本の友達から教えてもらったり辞書探したりしながら日本語に少しずつ慣れてきたもの。
특히나 FF할때 일본친구들한테서 배워가면서 익숙해진것인지라

そのおかげで普通の会話はできるようになったんだけど、サバイバル日本語だから、特に基本的な単語と漢字によわいんだ。
좀 편하게 이야기랄 할수 있지만서도 , 서바이벌일본어라서 -_- 일상용어랑 한자에 졸 약함;

ゲームで使う言葉しか知っていないので普通に話すときはゲームの中みたいにベラベラ話せるようにはねれない。
게임에서 쓰는 단어밖에 몰라서 , 평소엔 게임할때처럼 술술 이야기하지 못함.

もちろんそのことももう5年前だから、ほとんど忘れてしまった。
물론 그것마저 5년전 이야기라서 대부분 까먹었음 ㅜㅜ

なんか苦しい
시망;;

英語のほうがもっと欲しいけれど、今少しでも話せる日本語のほうをうまくやれるようにした後から勉強しようと考えている。
사실 영어를 더 하고싶지만 , 지금 조금이라도 더되는 일요부터 하고 할생각

決心がついたすぐにJPTを登録した。
일단 맘먹고 바로 JPT등록!

いつでも勉強には目標があるときもっと力が出るはず
언제나 공부할땐 목표가 있어야 하는법.

来週の土曜日だ。
다음주 토요일임..

もっと頑張らなきゃ;;
으헝 언제 하지 ㅜㅜ

PS> 間違ったのがあるなら教えてくれ。
Posted by 마고자
"안녕 무라카미상 오늘은 무슨이야기 해줄꺼야?"
"오늘은 말이야 아테네 이야기를 해주지! 아테네는 말이야...."

요즘 매일아침 무라카미아저씨는 책을 통해 나에게 유럽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오랜만에 즐기는 지하철에서 독서타임. 꽤나 낮설다. 여자처자한 사정으로 , 요즘 방화에 있는 누나 집에서 빈대붙어서 생활하고 있다. 제발 빨리 내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는데 , "언제나 상황은 최악으로 흐른다.". 그래서 방화동에서 선릉까지 오랜만에 지하철 생활을 하고 있다.

예전에 홍대에서 역삼으로 출퇴근할때는 매일 책과 게임기와 함께 했었다. 그때는 노트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하고 , PDA가지고 놀기도하고 여러가지 킬링타임에 전문가가 되어있었는데 ,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 홍대에서 역삼으로 가는건 100% 앉아서 가는게 가능했다. 충분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길었지만 꽤나 윤택한 출근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방화에서는 종점이기때문에 그나마 앉아서 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나의 불안감을 더해주고 , 어김없이 영등포 구청에서는 환승하는 인파들에 휩쓸려 2호선을 타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선릉까지 앉아서 가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딱 지하철에 드러 서면서 부터 주위를 살피고 가장 일찍 일어날거 같은 사람 앞에서 대기한다. 맞추면 편하게 선릉까지 ( 물론 예외적으로 경쟁상태에 놓이는 경우도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의 패배 ) , 실패하면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출근하게 된다. 퇴근할땐 더 상황이 안좋다. 선릉에서 영등포 구청까지 서서가는건 그렇다 쳐도 , 영등포구청에서 방화까지의 5호선 지하철은 퇴근하는 사람으로 언제나 자리가 없다. 그래서 퇴근하는 길이 언제나 힘들기만 하다. 오늘도 앉아서 가고싶어서 뭔가 금방 내릴거 같은 여고생 세명 앞에 서서 눈치를 살폈다. 세명은 고개를 푹 -_- 숙이고 자고 있다. 아무래도 일행 같다. 가운데 한명이 일어났다. 머리를 좀 만지고 여기가 어딘지 확인을 하더니 다시 쓰러진다. 왼쪽에 있던 여고생이 일어나서 두리번거리다니 다시잔다. 오른쪽 여고생도 좀있다가 똑같이 한다. 그걸 묘한 타이밍으로 세명이 반복하고 있다.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일어나지 않았다 -_-. 머리에서 자전거가 맴돈다.

힘든 출퇴근 길이지만 그나마 이것도 할만한데 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독서다. 지하철에서 서서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예전처럼 큰 기술서적을 펼쳐놓고 밑줄 그으면서 볼수가 없기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기로 했다. 그러던 와중 누나의 서재( 라고 적고 창고라고 부른다. 내가 자는 곳이기도 하다 -_- ) 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시리즈를 발견 했다. 누나가 하루키의 여행기들이 꽤 괜찮다고 읽어보라고 한다. 가볍게 시작해서 벌써 3권을 다 읽어간다. 그냥 여행 정보가 아니라 , 거기서 사는 이야기들이 꽤나 생생하게 적어둔것이 매력이고 , 하루키 아저씨의 세상을 바라보는 묘한 시선이 나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렇게 해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야튼 , 지하철에선 어김없이 하루키 아저씨랑 논다. 이걸 다 읽으면 또 다른 볼것이 널려 있겠지. 나름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나의 마음을 달래주는 큰 요소다. 아울러 길고 힘든 출근길을 지탱해주는 버팀목. 내일도 나는 하루키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내 마음속에서 유럽의 오지의 경치가 펼쳐진다. 다른 여행기도 재밌을거 같다. 읽어 봐야지. 무엇보다 홈리스 생활이 얼른 끝나길...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 꾸벅
PS> 요즘 읽는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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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만나서..

서로에 마음을 결심한 날부터..

벌써 백일이 되었습니다.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

서로 잡은 이 두손 놓지 말아요

우리 사랑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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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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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만 당신 생각 할께요...

오늘까지만 술마시며 울께요..

오늘까지만 아파할께요..

오늘까지만 그대 사진 볼께요..

오늘까지만 당신과 행복했던 시간들 간직할께요..

오늘까지만 처음 만난날 생각할께요..

같이 영화봤던 기억도 오늘까지만..

같이 여행가서 즐거웠던 기억도 오늘까지만...

같이 쇼핑하던 기억도 오늘까지만..

그대 일하는 모습보며 기다리던 기억도 오늘까지만..

회사 농땡이치고 그대 보러 갔던 것도 오늘까지만..


나를 떠나던 그날도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아프고 나면..

그대와의 기억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많이 많이 행복해지세요..
Posted by 마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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