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둘러보면서 내내 기분이 좋았던건 , 농장을 관리하시는 두분의 아저씨께서 그저 구경을 하러온 우리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리저리 안내해주셨던것.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하니까 "어이~ 이건 찍었어~?" 하면서 이것저것 꺼내주고 자세까지 잡아주셨던 주인장 아저씨.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나눠 주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나에게 느껴지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참 즐겁게 사시는구나
내년 5월쯤엔 엄청난 나비를 볼수 있을거라고하며.. 그때 반딧불 역시 볼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 갈때는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가야겠다. 정말 기분 좋은 소풍이었다.
처음에 이쪽 사이트에 갔을때 느낀건 http://www.jurassic.co.kr/
'거참 이 양키 센스의 그림들이랑 -_- 촌스런 색깔들이란...;;;' 이래가지고 장사가 됄까 - -.. 란 생각도 ;; 좀 신경써서 깔끔하게 만들면 훨 좋을거 같은데 ... 란 생각도 든다. 아저씨 담에 꼭 다시 갈께요 ^^
지난 일요일에 수서역에있는 쥬라기 농장이란 곳에 놀러갔다왔다.
여기엔 여러가지 곤충(동물도..)을 사육해서 전시 판매 하고 있는 곳으로..
여러가지 곤충/동물을 직접 볼 수 있었다.
1차 목적은 장수풍뎅이 유충을 구경하기 위해서 간거였고..
덤으로 이것저것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우선 목표였던 장수풍뎅이 유충 구경!
이렇게 둥근 플라스틱 통에 넣고 키우는데
그안에서 꼬물꼬물 거리면서 흙 먹으면서 다닌다고한다.
거기서 나온 똥들은 위에 쌓인 것 처럼 네모나게 싸두는데
이것들은 화분을 키운다면 좋은 거름이 됀다고 한다.
사진에서 처럼 똥반 흙반이 돼면 똥을 반쯤 치워주고 흙을 채워주고
틈틈이 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 유충때는 관리 끝 -,.-
가끔 꺼내서 굴려서 괴롭히면 ok라고 한다.
내가 좀 보여주세요~ 하고 바둥바둥 거리니까 아저씨께서
친절히 잘 놀고있는 녀석 데리고 엎어서 괴롭혀 주셨다.
냉큼 사진 촬영!
벌레 싫어하는 사람은 기겁을 하겠지만 손가락만한 장수풍뎅이 유충이
꼼지락 거리는게 무척 귀엽기만 했다. 아직 더 자란다고하는데
내년 봄쯤이면 고치를 틀고 성충이 되어 나온다고 한다.
가격은 두마리 세트로 3만5천원 쯤?.. 성충이 되었는데
암수가 다르면 교환해주는 쎈스도 ;;;
한쪽에는 이렇게 장수풍뎅이 유충을 패거리로 키우고 있는 존다메탈 플란트.. 장수풍뎅이 유충 플란트가 건설중이었다. 마고자 : "우와 정말 많네요" (사진은 일부분) 주인아저씨 : "이거 세배쯤 있는데도 있어요~"
근처에 서식중이던 왕거미.. 이름은 모르겠고.
옆에 있는 뀌두라미통에서 귀뚜라미를 따로 키우고
거기서 한마리씩 꺼내서 거미밥으로 준다고 한다.
근데 귀뚜라미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방울 벌래라고한다.
들어보면 소리가 다르다고 한다. 여기서 문득
내가 말하는 귀뚜라미라는 용어와 아저씨의 귀뚜라미는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납작하고 소리를 내는 메뚜기 비슷한 녀석"의 대명사인 귀뚜라미와
정확한 종 표시로 쓰이는 귀뚜라미의 차이라고나 할까.
스트라이크건담 , 건담 마크투 , 제피렌서스 로 내가 부르는 것들이
다른 사람들이 보면 모두다 그냥 "건담" 인것과 마찬가지지 않을까..;
한쪽엔 나비를 키우는 곳이 있었다. 이런곳에서 나비를 대량으로
키워서 결혼식 같은곳에 나비를 날리는 이벤트 같은 것을 지원
해주기도 한단다. 그 정성을 생각하면 대단히 비쌀거라는 짐작이
든다. 그리고 냉장고 같은 곳에 호랑나미 번데기 들을 넣어두고 있었다.
그런곳에 넣어두면 겨울인줄 알고 나오지 않는다고..
사진은 호랑나비의 알.
유명한 호랑나비 유충의 V모양의 뿔을 보고 싶었지만
그만큼 자라있는 호랑나미 유충은 한마리도 없었고
알에서 막 깨어나 꼬물거리는 놈 밖에 없었따 -_-;;
온투살사 정모가 끝나고 MT가서 남은 술과 안주를 처분하기
위해서 한강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이런 밤에 한강에 돝자리
가지고 놀러가긴 처음이었는데 , 살짝 쌀랑 하긴 했지만
상쾌한 기분이었다.
카메라는 그냥 가지고 갔는데 , 길로아저씨가 장비를 차에
다 가지고 다니신 덕에 외장스트로보와 삼각대를 빌려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알아낸 것은.. 외장스트로보를 쓰고 화이트 벨런스를
맞출때는 , 그때그때 다 따로 해줘야 제대로 맞다는거 ..
한곳에 맞추면 또 조명 달라셔서 색이 엉뚱하게 나오곤했다
인물에 맞추면 배경이 이상해지고 , 빛을 받는 곳이랑
안받는곳이랑 색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_-;;;
그냥 화이트벨런스는 포기하고 막찍었다 -_-;;;
악동누나랑 한장찍는데 방해꾼들이 너무 많다 --;
훠이 훠이 -_-;;
나의 오른팔에 헤드락 걸려있는 대머리 아저씨는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분 켄. 한국어 데따 잘한다.
그냥 이야기하면 절대 모름 ;;
예전에 마고자 닷컴을 중심으로 운영돼는 남정네들의
외식모임인 "먹고죽자"가 있었다. 페밀리레스토랑이라던지
맛집을 여자 없이 가기 어려우므로,. 생긴 모임이라는 ... 소리도
들리곤 있긴 하지만 ;;.. 어쨌든.. 건전한 외식문화를 추구하는
모임이다. 뭐 현재는 계 자체는 사라지고..... 알게 모르게...
계 모임이 한사람이 총대 매고 쏘는 모임으로 변질되었다. -_-...
이번은 특공의 취직 첫 월급 턱이 돼겠다.
약속장소는 신사역 .. 예전의 '가유'.. 이쪽 모임에선
팔선생 짝퉁.. 이라고 부르는... 이번에 가보니까 "천객가"로
이름이 바뀌어 있네.. 가유 쪽이 좋아보이는데 -..- 어쨌든..
신사역에서 일찍 도착해보니 PSP예약 구매를 한 윤재환이
PSP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다.
대체 뭘하고 있나 구경하니...
만화보고 있다 -_-.. 이바이바. 게임기로는 게임을 하라고.. -_-
야튼 오늘의 물주 , 특공군 , 최근 모 업체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음..
GBA SP용 이어폰짹 제공해준 한연규군 -,.-
원랜 6명으로 시작한 모임인데 어느 사이에 같은 그룹이
되어있다.. 알고 보면 현실에 희생량이 되고 있는 인물 ;;
머리자리고 새로 염색했음.. 배경이 좀 안좋아서
얼굴이 어둡게 나왔음 .. 자리를 반대쪽에 앉아야
했는데 -..-
사실 이거 먹으러옴! 마요네즈 새우!
그리고 드디어 사회인이 되어 버린 구성모씨의 폰..
no 폰 생활을 30년만에 청산...
이제 인터넷 거래하는데 전화번호 알가르쳐준다고
사기꾼으로 몰리진 않겠죠~?
중국식 탕수육! 언제나 이름은 기억 못함!
역시나 이름 기억 못하는 가지요리!
닭고기 탕수육이던가.. 정확히 모르지만 맛났음!
뭔가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다음주에 나보고
강가에서 한턱 쏘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 - -)..
이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
근데 원래 먹고죽자 아니었음?.. 오늘 가보니까
다들 막죽자로 부르던데 ;; 막죽자는 울온길드 이름이었는뎅 --;
뭐 어떻게든 상관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