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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신경쓰고 있나요..
그가 나를 신경쓰고 있나요..

같은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그를 보고 있습니다.
그가 나를 보고 있습니다.

나는 시선을 돌리고..
그도 시선을 돌리고..

아무일 없었던 듯 술을 마십니다.
아무일 없었던 듯 걸어갑니다.

아직도 내가 힘든가요?
아직도 내가 불편한가요?

아직도 나는 힘든가요?
아직도 나는 불편한가요?

끝내지 못한 이야기..
끝낼수 없는 이야기..

그가 원하지 않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말하지 못한 이야기
말할수 없는 이야기..

가슴을 누르던 상처는
흉터가 되어 갑니다..

Posted by 마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