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친구인 먀와 함께 고향가는 김에 부산 빠에 들렸다 가자고 해서
지방 빠를 둘러볼 첫 경험이 되었다. 부산 대학교 앞에 있던 빠는
아담했고 그냥 부담없이 잘 놀다 왔다.


보여주는 살사에 약한 나한테 갑자기 정모 공지하는 자리에서 프리댄스를
하라고해서 - -; 원치 않게 한곡 췄다.. 시킬줄 미리 알았으면 준비라도 해둘껄 ㅠㅠ;;


뒷풀이까지 끌려서가 성대한 대접(?)을 받고 나왔다.
부산에 오면 닭을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끌려서  - -.. 맛난닭에 맥주를~


내가 예전 마산에서 동호회 활등을 할때(버쳐파이터) 서울이나 타 지역 사람들이
오면 너무 반가워서 어떻게든 잘해주던 그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내가 직접 그런
대우을 받고 나니까 기분이 묘~ 해졌다.

놀랐던점은 , 들어가서 신발신고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윗사진 ) 다가와서
여자분 : "서울에서 오셨어요?"
마고자 : "네 -,.-"
여자분 : "혹시 마고자님이세요?"
마고자 : "헉 - -;;;;"
동호회 게시판을 돌아다니다가 내 홈페이지에도 와본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도 또 나름 묘한 기분 -,.- ( 사랑마녀님 감사해용 ^^ )

다음에도 기회가나면 좀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내려와서 놀고 싶다.
먹고싶었던 제첩회는 결국 먹을 시간이 없었다. 흙
Posted by 마고자